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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 팔영산[깃대봉 해발609m]100대명산 산행 - 2017년03월05일[(일요일)]
    전국 산행기 2017. 3. 8. 19:45



    언        제 : 2017년 03월 05일 [(일요일)]

    산   행  지 : 전남 고흥군 팔영산[깃대봉]100대명산 산행

    산 행 코 스 : 팔영산탐방지원센터 - 능가사 - 흔들바위 - 1봉[유영봉] -

                       1봉,2봉,선녀봉 갈림길삼거리 - 선녀봉[Back] - 2봉[서주봉]

                       3봉[생황봉] - 4봉[사자봉] - 5봉[오로봉] - 6봉[두류봉] - 통천문 - 

                       7봉[칠성봉] - 8봉[적취봉] - 안양재 - 팔영산[깃대봉] - 바른등재 - 남포미술관  

    산 행 거 리 : 약 10km[4시간30분 충분한휴식]

    산행소개 :

    ☞ 팔영산

       높이 : 팔영산[깃대봉 해발609m]

       위치 : 전남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특징 및 볼거리

    팔영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중국 위왕과 관련된 전설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위왕이 세숫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신하들을 시켜 이 산을 찾아냈고,

    팔전산이라 불리던 산이름을 팔영산(八影山)으로 고쳐 부르게 됐다고 한다.

    팔영산은 팔령산(八靈山), 팔형산(八兄山), 팔봉산(八峰山) 등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예부터 유명한 산이다.


    팔영산의 여덟 암봉은 흔히 북쪽 봉우리부터 순차적으로 제1봉,

    제2봉 등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조선 고종 때 흥양읍지(興陽邑誌)에 따르면 이들 봉우리를

    유영봉, 군선봉, 성주봉, 천주봉, 별봉, 팔응봉, 일출봉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이들 봉우리에는 고흥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서 있는데,

    제1봉 유영봉, 제2봉 성주봉, 제3봉 생황봉, 제4봉 사자봉, 제5봉 오로봉, 제6봉 두류봉,

    제7봉 칠성봉, 제8봉 적취봉이라 쓰여 있다. 최정상은 적취봉에서 30분가량 오르면 도착하는

    ‘깃대봉’이란 곳이다.


    해발 600m를 갓 넘긴 높이의 팔영산은 규모와 웅장함과는 거리가 있는 산이다.

    산 위에 솟은 여덟 개 암봉만 없었다면 그저 그런 야산으로 불과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산세를 자랑하는 바위들이 이 산을 특별한 위치에 올려놓았다.

    암봉을 오르는 산행지라고 하지만 철계단과 쇠줄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큰 준비 없이도 암릉을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봉우리 곳곳에

    우회로까지 나 있어 초보자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산행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스릴넘치는 암릉종주와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은빛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 없이 좋은 곳이다.

    이 산자락 아래는 예전 보현사로 불렸던 능가사가 있어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문화답사도 겸한다면 더욱 좋은 산행이 될것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국립공원으로 지정 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인기명산[86위]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지로 3-4월의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있기 있다.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산행지도


    산행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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