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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삼신봉(三神峰),낙남정맥을 따라 남쪽으로 길게 뻗은 남부능선 최조봉 조망산행-2019년10월12일(토요일)지리 산행기 2019. 10. 29. 14:26
# 언제: 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 산행지: 지리산 삼신봉(三神峰),낙남정맥을 따라 남쪽으로 길게 뻗은 남부능선 최조봉 조망산행
# 산행거리: 25.48Km 10시간22분
# 산행코스: 의신마을 - 대성주막 - 원대성리 - 갈림길(삼거리) - 음양수샘 - 갈림길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갈림길 - 음양수샘 - 갈림길 - 석문바위 - 한벗샘터 - 산죽길 - 삼신봉 - 청학동
# 삼신봉, 三神峰 해발.1284m 위치: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삼신봉(三神峯)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으로 흘러내린 형제봉 능선과 멀리 남해 바다의 일망무제, 탁트인 전경을 선사해준다. 특히 인적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 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 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 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우선 남부능선코스가 대표적이며 청학동에서 삼신봉, 상불재를 거쳐 다시 청학동으로 향하는 순환코스, 삼신봉 - 상불재 - 불일 폭포, 삼신봉 - 거림골 등이 그것이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다. 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 에 삼신봉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함인가. 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 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 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게 한다.
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이다. 이들 세 개의 봉우리 주변을 중심으로 해 고래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상향을 내포하고있다. 청학동의 유래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 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이 바로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있는 사실과 천년여전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 취가 유난히 이 일대, 쌍계사와 화개동천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사실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하는 부분이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상향을 찾 아 헤매면서 유독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입산, 은거했다는 점도 그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학동이 어디쯤인지"에 관한 오랜 탐구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지명이 가장 많 은 화개동천 주변과 "청학동"의 의미와 실체는 차후 언급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삼신봉 - 불일폭포, 삼시봉 일원의 등산로 등에 관해 살펴보기로 한다. 앞서 언급 한 "남부능선"에 이어 남부능선의 나머지 구간을 중심으로 찾아보기로 한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 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 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 의 외삼신봉을 대표 해서 부른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219위)웅장한 산세와 수려한 경치 어머니 품속같은 포근한 명산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은 경남 함양, 하동, 산청과 전남 구례, 전북 남원등 3도 5개市,君16개의 面에 걸쳐 1억 3천만평의 넓이에 동서로 약 45 km의 장대한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그 둘레는 8백여리에 달한다. 또한 1,400m가 넘는 산만도 20 여개가 된다. 옛부터 백두, 금강, 묘향과 더불어 한국의 4대명산의 하나로 숭배되어온 산으로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의 산세는 그 수려함 빼어나고 넓고 깊이가 있으며 웅장하여 어머니의 품으로 가장 많이 비유되는 산이다.
삼신봉(三神峯 1,284m)은 어머니의 품처럼 넓은 지리산 자락에 흩어진 수십 개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영신봉(1652m)에서 낙남정맥을 따라 남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또한,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으로 흘러내린 형제봉 능선과 멀리 남해바다의 일망무제, 확 트인 조망을 안겨준다. 특히, 인적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다. 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 에 삼신봉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함인가. 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 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게 한다.
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이다. 이들 세 개의 봉우리 주변을 중심으로 옛부터 전해져오는 이상향을 내포하고있다. 청학동의 유래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 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이 바로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있는 사실과 천년여전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 취가 유난히 이 일대, 쌍계사와 화개동천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사실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하는 부분이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상향을 찾아 헤매면서 유독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입산, 은거했다는 점도 그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산길,山吉
바람이 노래한다.
산길에 새도 노래한다.
내 발자국도 산길 정막을 깨며 노래한다.산길에 핀 야생화도 나를 보며 노래한다.내 마음 덩달아 기쁨에 노래한다.
조용한 산자락, 산길에들리는 것이라고는내 마음따라 움직이는 것들뿐,
산길에 떨어진 낙엽매말라가는 앙상한 가지젊은 여름의 싱싱함은 어디로 갔는지단풍으로 물들어가며 가을 맞지하고, 겨울 맞지하는 산길,
세월, 사는 것이 그런걸까
산길을 걷다 내 눈에 들어오는탁 트인 전망, 파란하늘, 하늘에 걸린 구름에게, 자연의 모든 것을 내 마음 구석으로 장기(長期) 보관하고 하며푸르른 가을 하늘을 목이 꺽어져라 바라본다,
내 마음따라 걷는 산길 너무 아름답고 곱다.
-꺼비(정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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