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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골(얼음골)
봉산골은 얼음골이라 부르기도 하며 반야 중봉에서 분기한 전남북 도계능선과 달궁능선 사이에 위치한 계곡이다.
인접한 하점골과 마찬가지로 심마니 능선에 기대어 응달진 깊은 계곡 특유의 비경을 만들며 달궁계곡(만수천)으로 흘러든다.
옛부터 좋은 소나무가 많았던지 왕실에 사용할 소나무 보호를 위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봉해놓았다하여 '봉산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며 햇볕조차 잘 들지 않는 응달진 깊은 계곡이라 지리산에서 가장 늦게, 5월하순까지 얼음이 남아있다하여 '얼음골'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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