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남산[금오봉 해발468m]100대명산 조망&문화유적 산행 - 2017년02월18일[(토요일)]
▣ 언 제 : 2017년 02월 18일 [(토요일)]
▣ 산 행 지 : 경북 경주 남산[금오봉 해발468m]조망&문화유적 산행
▣ 산 행 코 스 : 용장리주차장 - 천우사 - 이무기능선 - 고위봉 - 백운재 - 봉화대 - 칠불암[Back] -
신선암 - 봉화대능선 - 이영대 - 설잠교 - 용장사터 - 용장사지 - 삼층석탑 -
남산[금오봉] - 상선암 - 상사바위 - 선각여래좌상 - 석조여래좌상 - 삼릉 - 서남산주차장
▣ 산 행 거 리 : 약 11km[4시간 충분한휴식]
▣ 산행지소개 :
☞ 남산[금오봉]
높이 : 남산 [금오봉 해발 468m]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특징 및 볼거리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km 동서 4km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동남산에는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비가 가득한 보리사 석불좌상, 9m 높이의 사면 바위에 탑과
불상 등을 새긴 불무사 부처바위, 바위에 아치형 감실을 파고 앉은 부처골 감실석불좌상이 있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터 삼층석탑, 칠불암 마애석불을 비롯한 12개의 보물,
포석정터,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12개의 사적,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을
비롯한 9개의 지방 유형문화재, 1개의 중요 민속자료가 있다.
유적뿐만 아니라 남산은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엄지손가락을 곧추 세워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곧,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이
바로 남산인 것이다.
남산을 비롯한 경주는 유적의 밀집도, 다양성이 뛰어나 '경주역사유적지구(Kyongju Historic Areas)'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역사지구로서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진다.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52개의 지정문화재가 세계유산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됨으로써 일본의 교토, 나라와 같이 남산의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되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 탑 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경주남산불적지'로 마애여래좌상(보물 제913호), 칠불암마애석불 등이 유명. 동쪽에는
남산산성 등이 있다.
▣ [마음을 비우는 시]
차창 밖으로 산과 하늘이
언덕과 길들이 지나가듯이
우리의 삶도 지나가는 것임을
길다란 기차는
연기를 뿜어대며 길게 말하지요
행복과 사랑
근심과 걱정
미움과 분노
다 지나가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라고
큰 소리로 기적을 울립니다.
- 이해인 -
▣ 산행지도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