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황금산[해발156m]산행 & 아라메길 3구간 해안트레킹 - 2017년06월11일[(일요일)]
▣ 언 제 : 2017년 06월 11일 [(일요일)]
▣ 산 행 지 : 충남 서산 황금산 & 아라메길 3구간 해안트레킹
▣ 산 행 코 스 : 주차장 - 이정표 - 황금산 - 헬기장 - 끝골 - 해수창문 - 해수동굴
몽돌해변 - 굴금 - 코끼리바위 - 몽돌해변 - 주차장
▣ 산 행 거 리 : 약 6km[3시간00분 충분한휴식]
▣ 산행지소개 :
☞ 황금산
높이 : 황금산[해발156m]
위치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특징 및 볼거리
☞ 충청남도 서산시의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이다(고도:152m). 지리적으로는 대산반도
북서쪽 끝에 위치하여있다.
조선지형도 에서 황금산을 볼 수 있다.
서산군지(1926)에 의하면 "기은리 자지산(紫芝山)에서 세 지맥으로 나뉜다.
한 지맥은 서쪽으로 뻗어 독곶리 황금산이 되어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나왔으며 크고 작은
용굴이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원래 이름이 '항금산(亢金山)'이었고, 산이 있는 전체를 총칭해서 '항금'이라 했었다고 전한다.
'황금'은 평범한 금이고 '항금'은 고귀한 금을 뜻하므로 마을의 옛 선비들은 고집스럽게 '항금산'으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항금산(項金山)'으로 한자 표기가 다르다.
삼성종합화학이 생기면서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었지만, 그전에는 일부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산의 서쪽은 바위 절벽으로 깊은 바다와 접해 있으며 2개의 동굴이 있어 예부터 금을 캐던 굴로
알려져 있다. 관련 지명으로 황금목[黃金項]이 있다.
산의 앞바다는 수심이 깊으며 간조 때에는 유속이 빠르고 파도가 높아서 황금목은 험한 뱃길로
☞ 두산백과 - 대산반도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m이다.
옛 이름은 고귀한 금을 뜻하는 항금(亢金)산이었다 전해진다.
예전에는 일부분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처럼 고립된 지역이었지만 1988년 5월 삼성종합화학
사업장이 들어서면서 육지와 완전히 이어지게 되었다.
황금산의 입구는 서산시의 친환경 트레킹코스인 ‘서산 아라메길’의 제 3코스의 출발지이다.
산의 정상에는 황금산사라는 작은 사당에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하며, 해식(海蝕)으로 인한 암벽을 형성하고 2개의 동굴(굴금, 끝굴)이 있는데
옛부터 금을 캐던 굴로 알려져 있다.
황금산의 명소로는 서해와 접한 몽돌해변이 있는데 해변을 따라 코끼리 바위를 비롯한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다.
☞ 황금산의 전설
4백여년 전에 이곳 황금산 앞바다는 많은 물고기들이 살아 이곳 어부들은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황금산 앞 갯골을 사이에 두고 있는 자각산 아래 박(朴)씨라는 활량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고기잡이 보다 무예를 닦는 사람으로 특히, 활을 잘 쏴 인근에서 명궁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어느날 박씨는 다른 날과 같이 활쏘기와 담력 기르기 등 무예를 닦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박씨는
잠시 쉬는 동안 마당바위에서 잠이 들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황룡이 나타나 뿌연 연기를 뿜으며 말하기를「나는 이 황금산 앞바다를 지키는 용신으로
이곳의 어부들이 지내는 고사밥을 받아먹고 살고있노라 그런데 연평도에 살고 있는 청룡이 황금산
조기 떼를 몰고 가려고 해 며칠째 황금산 앞바다 상공에서 싸움을 하고 있는데 나 혼자의 힘으로는
청룡을 이기기 어려우니 다음날 새벽에 청룡을 이곳 마당바위 상공으로 유인해 올테니너의 활 솜씨로
청룡을 쏴 죽여달라, 화살시위를 당길 때 반드시 자기(황룡)의 눈을 보고 명중시키면 청룡이 죽을
것이니 꼭 약속을 지켜라」고 말한 후 사라졌다.
다음날 새벽 마당바위 상공에서 황룡과 청룡이 싸움을 하는데 박활량은 재빨리 활에 화살을 끼고
황룡과의 약속데로황룡의 눈을 보고 시위를 당길려고 하는 순간 자신의 활 솜씨가 너무 뛰어나 꼭
황룡이 화살을 맞을것 같아 황룡과의 약속을 어기고 그만 청룡의 눈을 향해 시위를 당겼다.
그러나 그순간 청룡의 몸을 뒤트는 황룡과 청룡의 위치가 바뀌었고화살은 황룡의 눈에 꽂혀 황룡이
우뢰와 같은 비명을 지르며 물 속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날밤 황룡이 피를 흘리며 나타나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이다. 황금산 바다 반대 편에 있는 연평도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큰 동굴을 통해
이제 청룡이 황금산 조기 떼를 연평도 앞 바다로 모두 몰고 가서 이곳 어민들의 생활이 빈곤하게
될 것이다 라고하는 전설이 전해진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 충남 서천 솔바람 곰솔[해송]숲 & 장항 스카이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