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노자산[해발565m]&가라산[해발585m]&망산[해발397m]연계산행 - 2017년06월24일[(토요일)]
▣ 언 제 : 2017년 06월 24일 [(토요일)]
▣ 산 행 지 : 경남 거제 노자산&가라산&망산 조망 연계산행
▣ 산 행 코 스 : 고개 - 임도 - 약수터 - 노자산 - 전망대 - 마늘바위 - 뫼바위
진마이재 - 가라산 - 헬기장 - 망등 - 다대산성 - 저구고개 - 2차선도로
망산이정표 - 무덤 - 칼바위 - 망산[Back] - 칼바위 - 무덤 - 명사해수욕장
▣ 산 행 거 리 : 약 15km[6시간30분 충분한휴식]
▣ 산행지소개 :
☞ 노자산[老子山]
높이 : 노자산[해발565m]
위치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특징 및 볼거리
경남 거제에 자리잡은 노자산(559m)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봄,여름에는
야생화군락지로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그 무엇보다 산행 중에 바라다보는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는 장관이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노자산 정상의 기암 괴석은 정상을 밟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1시간30여분 정도의 산행으로 정상에 서면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아열대식물과 자작나무, 박달나무, 동백나무 등 6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숲은 마치 남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울창하다. 특히 불로초인 산삼이 나는 곳이란
이야기, 동백나무 숲속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그래서 그 이름도 불로초와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고
불리운다. 정상에는 기우단과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준장의 기념비가 있었다고 전해지만 아쉽게도
그 흔적은 없다. 등산코스는 내촐에서 대밭골, 가라산농장을 지나는 진마이재로 연결되는 코스와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뒷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 한국산하 인기명산[235위]
거제시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거제 수봉 가라산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 정상의 기암괴석도 일품이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비경이 볼만하다. 등산코스로는 자연휴양림 개설 코스와 부춘 혜양사 뒷편 코스가 있다.
☞ 가라산[加羅山]
높이 : 가라산[해발555m]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특징 및 볼거리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도 그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이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쓰시마섬까지 3시간 거리. 물론 아주 맑은 날에만 쓰시마섬이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海霧)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
가라산에 오르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듯 해금강을 비롯,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 폭의 그림이다. 훈훈한 바닷바람을 타고 해무가 깔린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남해의 쪽빛 물결이 가슴을 저미지만 마냥 서있고 싶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옥녀봉, 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그래서 노자산~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이 주류를 이룬다. 노자산과 가라산은 봄이면 고로쇠 약수를
찾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산행들머리는 해금강으로 넘어가는 학동고개에서 시작된다. 40분정도 오르면 벼널바위가 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벼널바위에 서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라산까지는 세미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젖봉바위, 매바위 등이 중간에 있어 지루하지 않다.
벼널바위에서 매바위까지는 1시간거리. 매바위에서 들마지재를 거쳐 30분을 내려오면 안부
(말안장처럼 잘룩하게 들어간 부분)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가라산 정상까지는 30여분. 하산은 두 가지
코스가 있다.
정상을 넘으면 다대산성을 거쳐 다대포구로 내려서게 된다. 정상 바로 전 전망대바위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해금강으로 떨어진다. 해금강코스가 더 재미있다.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 4개의 자그마한
산봉우리를 넘으면 묘지가 나타난다. 이곳서 왼편으로 내려서야 한다.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아 등산로가
희미하다. 하산 후 한려수도국립공원의 해금강과 외도를 유람할 수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1천원. 유람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 수시로 출항한다. 유람선 이용료가
코스에 따라 다르다.
▣ 한국산하인기명산[137위]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도 그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이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쓰시마섬까지 3시간 거리. 물론 아주 맑은 날에만 쓰시마섬이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海霧)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
☞ 망산[望山]
높이 : 망산[해발397m]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명사리
특징 및 볼거리
거제도 망산(望山)은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망산은 거제도의 10대 명산 중 하나다.
산 자체의 아름다움도 빼어나거니와 바다 조망을 즐기기에는 단연 제일이다. 산이 섬이고 섬이
바다인 남해안 곳곳에는 ‘멀리 내다본다’는 뜻으로 망(望) 자를 쓰는 산이 많다. 물론 무엇인가
바라보고 감시한다는 의미가 짙다. 이곳 망산 역시 왜구의 침범을 감시하던 곳이다. 고려 말 국운이
쇠퇴하면서 왜구의 잦은 노략질로 주민들의 피해가 빈발하자 이 산꼭대기에 올라 적의 동태를 살피며
망을 보았다고 한다.
이 산 건너편의 가라산 언저리에도 성터와 봉화대 자취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망등‘이란 지명도 있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또 숭어나 멸치 등 어군을 탐지하며 고기떼들의 이동에 대한 망을 본다는
의미도 있다. 산세가 수려하여 기암과 태평양수평선 및 다도해의 절경인 대소병대도, 홍도, 매물도,
장사도 등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청명하면 대마도, 부산 등 한려수도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다.
▣ 한국산하인기명산[224위]
망산은 해발 397m의 작은 산으로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되었습니다.
망산은 2㎞의 송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완만한 경사와 등산코스로 가족단위 동반이 인기가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대소병대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삶이 내게 말한다.
삶이 내게 말한다
그만하면 되었다고
넌 충분히 노력했다고
안되는걸 어떡하냐고
지치는 게 당연하고
외로운 게 당연하고
실패하는 게 당연하다고
그렇게 최선을 다 한다 해도
안 되는 일이 분명히 있다고
그러니
아프지는 말라고
마음이 무너지면 안된다고
네가 가진 용기 있는 마음을
꼭 붙들고 있으라고
그렇게
삶이 내게 말한다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 -전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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