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산행기

경남 산청 큰등날봉(해발 999m)&백운계곡&계곡산행

꺼비♡꺼비 2018. 7. 9. 11:09

 

 

# 큰등날봉  높이: 999m   위치: 경남 산청군

# 백운계곡   위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 큰등날봉  높이: 999m   위치: 경남 산청군

# 언제: 2018년 07월 08일 (일요일)

# 산행지: 큰등날봉   높이: 999m   위치: 경상남도 산청군  &  백운계곡 계곡산행 

# 산행거리: 13.77Km   05시간23분

# 산행코스: 등촌마을입구(마을표지석) - 호불사갈림길 - 잠수교 - 사방댐 - 큰들날봉갈림길 - 500m지점 - 840m지점 - 1120m지점 -

                큰등날봉 - 웅석봉(986m) - 954m봉 - 고령토채취장 - 백운계곡 - 용문사 - 대형주차장

 

# 백운계곡   위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지리산록 중에도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찌기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 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다.

 

백운동계곡의 들머리는 의령군 대의면에서 산청군 시천면중산리로 이어지는 20번 국도를 따라가다 하동군 옥종면으로 갈라지는 칠정삼거리를 지나 1㎞여 지점에 있는 백운동 계곡이란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웅석봉에서 내려 온 산자락이 길게 뻗어나와 덕천강가에 닿으면서 계류를 쏟아내는데 이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웅석봉은 경호강과 덕천강 가운데 자리해 '강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며 어천계곡과 청계계곡의 물은 경호강으로, 계림정계곡과 백운동계곡의 물은 덕천강으로 흘러 보낸다. 계곡을 따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점촌마을에 들어서면 시원한 계류와 함께 '백운동'이란 글자를 새긴 기암절벽과 '용문동천'임을 알리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 널찍한 암반이 반긴다. 그 위로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가 있다. 폭이 26m, 길이가 30m에 달하는데 주변이 모두 바위라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줄을 잇는다. 또한 높이 4m여의 백운폭포와 다섯 곳의 폭포와 담()이 있다 하여 이름도 오담폭포인 곳을 비롯해 '영남제일천석' 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 등천대 ()는 정말 계류의 물보라를 타고 하늘로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물살이 거세다.

 

 

안 되는 일에 마음을 쓰지 말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지만,
근심은 사람의 뼈도 상하게 한다
마음을 잘 지키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마음에서 생명이 나오며,
마음에서 건강도 나오고,
마음에서 성공과 장수도 나오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프면 궁궐도 좋은 줄 모르나
마음이 즐거우면 초가삼간에서도 만족한다
이러한 마음을 상하게 하는 제일 중요한 적은 심려다
심려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인생은 고해' 라는 부처의 말처럼 우리가 매일매일
생기는 근심 거리를 다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게 한다면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견디지 못한다

소중한 사람이 떠나고,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바로 보면 우리는 심려에 빠지지 않는다

즉, 우리가 잃은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의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삶의 여유가 생긴다
이러한 마음이라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김정호/하얀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