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행기

사량도(蛇梁島)&지리망산(智異望山)&칠현산(칠현봉,七絃峰)

꺼비♡꺼비 2019. 11. 17. 17:35


# 언제: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 산행지: 경남 통영 사량도(蛇梁島)&지리망산(智異望山)&칠현산(칠현봉,七絃峰)연계 조망산행

# 산행거리: 15.47Km   05시간26분

# 산행코스: 하도교차로 - 봉화대 - 칠현산(칠현봉) - 망봉 - 갈림길 - 덕동버승강장 - 하도일주로 -

                덕동여객터미널 - 하도교차로 - 사량대교 - 고동산갈림길 - 사량도면사무소 - kt사량도분기국사

                철계단 - 옥녀봉 - 출렁다리 - 가마봉(달마봉) - 달바위 - 불모산 - 촛대봉 - 지리망산 - 갈림길

                금북개 - 내지항선착장


사량도,蛇梁島   위치: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경남통영시 남쪽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상에 있는 사량도(蛇梁島)는 크게 상도,하도,수우도 등 3개 유인도와 학도,당도,목도등 8개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섬이 긴 뱀처럼 생겼다해서 사량도(蛇梁島) 라 부른다고 하지만 뱀의 형상보다 천혜의 암석 해안선이 아름다운 섬이다. 기암괴석의 해안선 돌출부가 하나같이 뾰쭉 튀어 나왔고 실제 뱀이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천혜의 숲을 보듬고 있다는 뜻 이기도 하다. 또 한 남자가 이룰수 없는 사랑때문에 괴로워 하다가 상사병에 걸려 죽었는데 뱀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지리산(지리망산,智異望山) 해발: 399m   위치: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환상의 섬 사량도 그 중간에 우뚝솟은 또 다른 지리산(지리망산) 행정구역은 통영시지만 삼천포 앞 바다에 떠 있는 사량도에 있는 산으로 다도해 풍정이 물씬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다.사량도는 섬 자체가 뱀 모양으로 생겼고 뱀이 많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 하는데, 한 남자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다 상사병으로 죽어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우리 나라에서 대표적인 지리산과 이름이 같지만 원래 이름은 지이망산이다.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을 가졌다가 부르기 쉽게 줄여 육지의 지리산과 같은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섬인 윗섬(상도)에 지리산이 있고 마주 보이는 아랫섬(하도)에 칠현산이 있다.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흡사 설악산 암릉을 연상케하는 사량도 옥녀봉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옛날 이곳 사량도 외딴집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옥녀가 있었다.


혼기가 되었지만 마을에 총각이 없어 시집을 못가는 딸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던 아버지가 어느날 욕정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딸을 범하려 했다. 옥녀는 아버지를 피해 집을 나와서 옥녀봉 꼭대기로 올라갔다.

 

그러나 아버지가 계속 쫓아오고 있는 환영에 사로잡혀 그만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옥녀가 떨어져 죽은 곳은 아직 핏자국이 선명하며 비내리는 날은 바위에서 빨간 핏물이 흘러내린다고 한다.

 

옥녀봉의 암릉은 전설만큼이나 처절하리만치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설악산의 용아릉을 연상케 할 만큼 기암괴봉과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 한국의산하 인기명산(29위)

서쪽에는 지리산(지리망산이라고도 한다. 맑은날 꼭대기에 올라서면 산청 지리산이 보인다고 한다.)이 솟아 있고 북쪽에는 불모산이 솟아 있으며 남쪽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상도와 하도의 2개섬이 사량대교로 연결되어있다. 사량대교는 2015년 10월 30일 개통하였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지이망산이라고 불리다가 현재는 지리산이라는 명칭으로 굳어버렸다. 사량면 돈지리에 위치한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399m)를 지칭한다. 이보다 1m 더 높은 불모산(해발 399m)이 있지만 지리산을 윗섬의 대표적인 산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줄기의 연봉인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은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깎인 바위산이라 위용이 참으로 당당하다. 능선은 암릉과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급한 바위 벼랑을 지날 때는 오금이 저려오기도 한다.


깎아지른 바위 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가 하면 바위 능선을 싸고 있는 숲은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별세계"를 연출한다. 고개를 들면 한려수도의 그 곱고 맑은 물길에 다도해의 섬 그림자가 환상처럼 떠오르고,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치고 혹은 웅크린 바위 묏부리와 능선은 말없이 세속의 허망함을 일깨워 준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칠현산(칠현봉,七絃峰)   해발: 345m   위치: 경남 통영시 사량면 읍덕리

칠현산(칠현봉,七絃峰)은 사량도 윗섬(상도) 지리산(지리망산)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탈 때, 그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아랫섬에 산이 있다.


옥녀봉의 현란한 자태에 비해 한결 수수한 모습으로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아랫섬의 칠현산(칠현봉七絃峰,349m), 지리산처럼 길이 좁아지는 곳에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잡함을 피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통영시 사량면 아랫섬(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으로 서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七絃峰)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공수산, 해발 310m)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지가 있다. 칠현봉에는 등산로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 길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또한 좋아 근래 가장 각광받는 등산 코스이다. 정상에 서면 덕동과 금평 포구가 바로 발 아래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밑에서 본 산과는 전혀 다르다. 옥녀봉이 보이는 북쪽 사면은 절벽처럼 가파르지만 반대편은 비교적 유순하다.  특히 주능선은 대부분 바위로 되어 있어 좋은 전망을 제공한다. 정상부가 둥그런 바위로 된 곳을 지나 계속해 동강과 나란히 주능선을 타게 된다.


인생은 한번이다

흐르는 인생처럼
모든 것에 느끼고 싶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인생은 한번이다..
연습도 복습도 없는 인생
꼭! 한번 사는 인생.

힘들고 고단한 삶일지라도
단 한번의 인생이기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순간 순간의 행복을
온 몸으로 느끼는 삶이고 싶다.

죽도록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많고
죽도록 일해도 형편 좋아지질 않는
인생이라도 순간 순간의 행복은 있다.

늘 인생의 마지막 삶처럼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 없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인생 하나하나에 모든 것을 느끼며
자연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인생도 자연처럼 순응하며
받아 들이며 살고 싶다.

인생은 아름다웠다...중에서ㅤ


# 산행지도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