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선계곡(七仙溪谷) & 천왕봉(天王峰)
# 언제: 2020년 06월 01일 월요일
# 산행지: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는 민족의 영산 지리,智異(칠선계곡,천왕봉)에서 놀다.
# 산행거리: 17.4Km 10시간25분
# 산행코스: 추성지킴터 - 두지동 - 선녀탕계곡 - 칠선계곡 - 비선담 - 청춘홀 - 칠선폭포 - 대륙폭포
삼층폭포 - 마폭포 - 철계단 - 갈림길 - 천왕봉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 - 소지봉
참샘 - 하동바위 - 백무동야영장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백무동주장 - 추성지킴터(택시)
칠선계곡(七仙溪谷)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9경 - (七仙溪谷) 지리산 "최후의 윈시림" 지대로 자연자원의 보고이다. 계곡 전체가 청정한 선경으로 일일이 그 이름조차 명명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다.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른다. 들어가면 갈수록 골은 더욱 깊고 날카로워, 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숱한 생명들을 앗아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린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칠선계곡의 등반로는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9.4km 계곡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상당구간이 계곡과 동떨어져 있다. 이는 등반로를 벗어나서 마음놓고 발길을 둘 곳이 없을 정도의 험난한 산세 때문이다. 추성을 출발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용소에서부터 주지터, 추성망바위,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를 거쳐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선경의 진수를 볼 수 있다.
※ 특별보호구 지정으로 출입이 금지된 칠선계곡을 제한적ㆍ한시적으로 탐방예약ㆍ가이드제를 시행하여 칠선계곡의 아름다운 경관 및 동ㆍ식물에 대한 해설로 국립공원의 새로운 탐방문화 조성하고 있다.
천왕봉(天王峰) 해발: 1915m 위치: 경남 산천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의 주봉.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1915.4m)이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백두산의 맥이 백두대간을 타고 흘러 왔다고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의미를 붙여 방장산(方丈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智異山國立公園)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 1,806m), 반야봉(盤若峰 : 1,732m), 노고단(老姑壇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佛日)폭포, 구룡(九龍)폭포, 용추(龍湫)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華嚴寺), 쌍계사(雙磎寺), 연곡사(燕谷寺), 대원사(大源寺), 실상사(實相寺)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리산은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에서 마치 양손을 벌리듯 15개의 남북으로 흘러내린 능선과 골짜기에는 245종의 목본식물과 579종의 초본식물, 15과 41종의 포유류와 39과 165종의 조류, 215종의 곤충류가 자라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는 지리산.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만도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없는 산이다.
제석봉(帝釋峰)의 고사목지대
지리산의 고사목가운데 가장유명한 제석봉의 고사목은 자연그대로의 고사목이 아니라, 1960년대에 있었던 대규 모의 도벌작업을 감추기위해 산불을 내면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고사목이다. 불교적의미에서 볼때 제석(帝釋)은 수미산 꼭대기에있는 도리천의 임금을 말하므로 지리산에서 가장높은 천왕봉밑에 제석이란 이름이 붙은것을보면 지극히 당연한 작명인것같다.
장터목 해발: 1653m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천왕봉(天王峰)의 자매봉인 제석봉(帝釋峰)의 남쪽능선 고개마루를 장터목이라 부른다. 장터목은 옛날에 천왕봉 남쪽 기슭의 시천(矢川) 주민과 북쪽 기슭의 마천 주민들이 매년 봄가을 이곳에 모여 장(場)을 세우고 서로의 생산품을 물물교환한 데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장터목 고개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오르면 제석봉, 제석봉 정상은 넓은 고원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6.25동란 직후까지도 수천 그루의 아름드리 구상나무 거목들이 원시림의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하는데 자유당 말기에 파렴치한 인간 송충이들의 무자비한 도벌로 인하여 애석하게도 그토록 울창했다는 수림은 사라지고 황량한 초원으로 변하여 옛 자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제석봉을 넘어서 고색 창연한 고사목의 앙상한 선골(仙骨)들이 암벽 기슭에 위태로이 나열하고 있는 고산지대의 특이한 선경을 감상하며 가파른 몇 개의 봉우리를 숨가쁘게 넘고 남으면 천왕봉을 지키며 하늘과 통한다는 마지막 관문인 통천문(通天門)에 이른다. 동굴 입구에 고색창연한 옛날 필적으로 '通天門'이란 대각자(大刻字)가 암굴 동문의 신비와 위엄을 더해주고 있는데 옛부터 부정한 자는 출입을 못 한다는 전설이 있다.
인생은 한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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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인생처럼
모든 것에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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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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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번이다..
연습도 복습도 없는 인생
꼭! 한번 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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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고단한 삶일지라도
단 한번의 인생이기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순간 순간의 행복을
온 몸으로 느끼는 삶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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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많고
죽도록 일해도 형편 좋아지질 않는
인생이라도 순간 순간의 행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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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인생의 마지막 삶처럼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 없이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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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하나하나에 모든 것을 느끼며
자연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인생도 자연처럼 순응하며
받아 들이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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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웠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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