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산행기

거무내석굴

꺼비♡꺼비 2022. 4. 25. 11:29

# 언제: 2022년 04월 23일 토요일

# 산행지: 연곡사주변폐사지(석광대,금강대,양지암,오향대,금류동암,거무내석굴)지리 폼속으로...ㅎㅎㅎ

# 산행거리: 10.00Km   06시간00분

# 산행루트: 농평마을(농월관) - 매봉재 - 북암재 - 윗거무내 - 석광대터 - 거무내석굴 - 금강대터 - 양진암터 - 오향대터 

                금류동암터 - 금류동폭포 - 도투마리골 - 판정골 - 빨치 - 불무장등능선합류 - 통꼭지봉 - 뒷당재 - 농평마을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당치(堂峙)마을 (내동리)

고려 초기에 생긴 마을이라고 하나 정확한 설촌 연대는 알 수 없다. 농평 앞 큰 당산나무가 있었다. 1989년 104세로 작고한 이영희가 어릴적에도 당산나무는 큰나무였으니 300년은 훨씬 넘었을 것이라 했다. 1998년 이 마을에 사는 이경의가 나무를 베어 팔았고 그 후 병이 생겨 죽었다고 한다. 원래 문척면에서 엄씨가 이사와 거주했다는 구전과 현재 농평에 거주하고 있는 이점암의 조부가 5대조 때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서 이주하였다 하니 200여 년 전에 전주 이씨가 입촌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당치에서 동북쪽 약 1.5㎞ 지점에 농평 마을과 독가촌 집단으로 1970년도 폐촌된 높은 터, 연곡사 북쪽 약 500m 지점에 2~3호 있는 물골까지 4개 마을로 형성되었다. 당산나무 집이 큰재밑에 있다하여 ‘당재’라 하고 당재에서 보면 높은 자리에 있다하여 ‘높은터’, 노호농 골에 평평한 터라 하여 ‘농평’이라 한다.

 

 

농평마을(농월관)

 

농평은 도로가 갈 수 있는 가장 끝, 삼도봉에서 뻗은 능선과 10여 분 떨어진 산중의 산마을이다. 풍수지리설 ‘노호농골(老號弄骨)의 대지 근처에 평평한 곳’이라 해서 농평이라 부른다. 농평마을은 자연마을 단위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산 동네로 바로 옆에 있는 지리산 능선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서면 지리산 삼도봉에 닿고, 남쪽으로 내려서면 황장산을 지나 19번 국도까지 길이 이어진다. 2019년 폐쇄된 지리산둘레길 목아재-당재​ 구간의 끝지점에 있다. 지금은 주로 황장산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매봉재

 

 

북암재

 

 

윗거무내 석축 옛 마을터 였을것이다.

 

 

석광대터를 찾아 조금 비탈을 치고 내려가야 한다.

 

 

석광대터(해발674m)

 

 

거대한 암벽을 둘러가면 거무내석굴(해발680m)이 나온다. 대단한 암벽 기도터이다.

 

 

구도자들의 수행처로 알려진 거무내석굴, 거대한 바위아래 석굴, 구들, 흔적도보인다.

 

 

금강대터 가기전 이끼 자연의힘

 

 

금강대터(해발744m)

 

 

오래된 와편

 

 

금강대 샘터

 

 

양진암 샘터

 

 

양진암터(해발783m) 

 

 

멧돼지 집터

 

 

오향대터(해발638m) - 주변 대나무, 산죽, 밭으로 변해 버렸다.

 

 

피나물꽃 - 선매미꽃, 봄매미꽃, 도두삼칠, 刀豆三七, 여름매미꽃, 노랑매미꽃, 하청화

전라남도 백암산 이북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연약하며, 높이 20-30cm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긴 깃꼴겹잎이며, 줄기와 길이가 비슷하다. 작은 잎은 5-7장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작은 잎 3-5장으로 된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피며, 노란색, 지름 3cm쯤이다. 꽃받침잎은 2장이며, 녹색,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보통 4장이며, 마주난 2장이 조금 더 크고, 윤이 조금 난다. 열매는 삭과이며, 기둥 모양, 길이 3-5cm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노란빛이 도는 붉은 즙이 나온다.

 

 

 

오향대터(해발638m) 석축

 

 

 

오향터 옆 계곡

 

 

금류폭포 절벽위에 세워진 금류동암터(해발630m)

 

 

금류동암터 오래된 와편

 

 

금류동암터 좌선대

 

 

금류폭포 상단

 

 

금류폭포

 

 

금류폭포에서 오침 중에

 

 

판정골 석축 지대

 

 

통꼭지봉 정상kt 기지국

 

 

통꼭지봉(해발908.8m)

 

 

뒷당재 5분거리 못미쳐 구례 토지면 농평마을과 하동 화개면 목통마을사이 임도

 

 

뒷당재(바깥당재)

 

지리산 당취(黨聚)

지리산에 칠불사(七佛寺)가 있다. 해발 750m의 칠불사는 반야봉 줄기 아래에 있는 고찰이다. 가야국 김수로왕의 7왕자가 여기에서 도를 닦고 모두 부처가 됐다는 명당 절이다.

“정면에 보이는 허리가 잘록한 고개가 ‘당재’이고, 왼쪽으로 보이는 고개는 ‘내당재’라고 부릅니다.”

“당재는 무슨 뜻입니까?”

“당취들이 저 두 고개에서 지키고 있다가 검문검색을 했다는 것이죠. 지리산 일대에서 돌아다니던 불법 승려들을 검문검색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와서 당취들이 활동했던 지명 정보를 확실하게 듣게 된 것이다. 칠불사에서 당재를 넘어가면 피아골, 연곡사쪽이 나온다. 전남 구례(求禮)쪽과 경남 하동 화개(花開)계곡과의 연결통로가 당재였다. 칠불사쪽에서 당재를 넘어가보니 농평·당치 마을이 나온다. 농평에는 노호농골(狐骨·늙은 여우가 뼈다귀를 가지고 놀다) 형국의 명당이 있다고 알려진 곳이라서 옛날부터 <정감록>을 신봉한 비결파(秘訣派)들이 이 노호농골 터를 찾아 많이 모여들었다.

퍼온글(조용헌 박사님)

 

 

반야토굴을 찾아온 여러분에게

 

 

반야토굴

 

 

반야토굴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