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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는 나의 시
    좋은생각,좋은글 2012. 7. 24. 12:05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하루에도
    수천번 초점이 돌때
    심장이 소리없이 뛰는 것과 같지만
    그래도 소리없는 바람처럼
    그대 주변을 맴도는 것으로도 좋아라
    그대가 모를지라도
    나 홀로 기뻐할 수 있는 바라봄이기에
    그대는 그저 그대이기만 하여라
    그렇게 그대가 그대일때
    웃을이 좋고
    나의 마음도 가을 하늘처럼 마냥 좋았다
    우리가 언젠가 하늘에서
    희미해져 가는 별이 되어
    사라져 갈 지라도
    나나 그대나 우리 서로 알아 보았다면
    그대는 이미 소리없이 웃는 법을 알리라
    행복이 얼마나 고요한지도
    그대가 이미 행복했던 사람이라
    더~ 행복할 수 없다 해도

    그대 이 안개를 걷을 수 있으랴
    그대를 향한 길 외에는 흐려져 보이지않는
    오직 단 하나의 길
    가끔씩 청명한 하늘
    그러다 흐린날이 올지라도
    그대 나의 하늘이 되었기에

    그저 좋기만 한 이-순간


    그대는 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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