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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동성산,서래봉,안수산(계봉산)첩첩 산중 걷다.전국 산행기 2020. 11. 9. 15:20
# 언제: 2020년 11월 08일 일요일
# 산행지: 전북 완주 첩첩 산중 & 동성산,서래봉,안수산(계봉산)에서 놀다
# 산행거리: 12.89Km 07시간 08분
# 산행코스: 음수교 - 동성산 - 도토목고개 - 단지재- 561.9 - 서래봉 - 546. 7- 안수산 - 안수사 - 주차장
인생은 한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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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인생처럼
모든 것에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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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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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번이다..
연습도 복습도 없는 인생
꼭! 한번 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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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고단한 삶일지라도
단 한번의 인생이기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순간 순간의 행복을
온 몸으로 느끼는 삶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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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많고
죽도록 일해도 형편 좋아지질 않는
인생이라도 순간 순간의 행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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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인생의 마지막 삶처럼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 없이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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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하나하나에 모든 것을 느끼며
자연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인생도 자연처럼 순응하며
받아 들이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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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웠다...중에서# 산행지도
# 산행사진
위봉폭포 - 위봉사 아래에 위치한 위봉폭포는 60m 높이에서 2단으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여름철에 큰비가 내릴 때는 쏟아져 내리는 큰물줄기가 폭포를 이루며 동상저수지로 흘러들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동성산 남쪽의 동상면 골짜기에 축조된 활모양의 동상저수지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마치 하얀 비단결 같아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할 만큼 주변 산세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호수주변에는 도로가 개설돼 동상은 이제 한국 8대오지란 오명을 벗고 교통이 편리해졌다. 금상첨화로 위봉폭포와 대아댐, 대아수목원 등의 여름철 피서지와 관광지, 그리고 동성산, 운암산, 중수봉 등이 매력적인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완주의 8품의 하나로 각광받는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씨 없는 동상곶감은 고산지대의 특이한 기후와 풍토때문이다. 동상면 골짜기는 가을이면 마루, 다래가 한창일 뿐만 아니라 가는 곳마다 가을햇살에 붉게 물든 감나무의 풍성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옴수교
도로변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동성산 1.5Km라 했고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들어가면 또 이정표가 서 있는데, 직진의 임도를 따라서 가는 동성산 2.05Km, 왼편 능선길-동성산 1.45Km라 했다.
양근김씨세천 - 산행 시작한다.
산행시작해 산행 끝 까지 낙엽 산행 - 걷는 동안 비끄러워 힘든 산행.
바위기둥을 왼쪽으로 우회한다.
운암산과 동성산 위봉산 등 아래의 계곡을 막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대아 저수지는 주변 산세와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완주 8경 중 하나이고 1922년에 만들어진 댐이 노후되어 기존 댐의 300m 하류지역에 새 댐을 건설하였으며 1983년 착공 1990년 완공한 대아댐은 5,464ha/㎥이르는 방대한 저수량을 자랑한다.
[동상저수지]동상면 수만리 단지동(수만)을 중심으로 한 대골과 대아리 음수동, 신월리 사이에 걸쳐 있는 저수지로 1963년 축조한 저수지다. 동상저수지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있는 면적 약 30만평의 저수지로 대아저수지 바로 위쪽에 있다. 이 저수지는 동성산과 대부산 및 위봉산이 주변을 감싸고 있고, 지척에 위봉사와 위봉산성 및 위봉폭포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주변 산세와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완주 8경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1922년에 만들어진 댐이 노후 되어 기존 댐의 300m 하류지역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였다. 새 댐은 1990년에 완공되었다. 음수동 뒷산은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습의 갈음마수혈渴飮馬水穴이다. 조선 전라감사 이서구가 장차 수만리에 물이 가득찰 것이라는 예언대로 1920년 동상저수지가 축조되면서 음수飮水리와 수만水滿리는 물속에 잠겼다. 1983년 동상저수지 아래에 대아저수지가 축조되면서 수위가 높아졌다.
동성산은 예부터 한국 8대오지 가운데 하나로 일컫는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와 고산면 소향리에 우뚝 솟아 오른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험준한 골짜기에 축조된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의 넘실거리는 물결과 몸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보금자리다.
동성산이 위치한 동상東上면은 조선시대 고산현(현 고산)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이다. <한국지명총람>과 <완주군지>에 기록된 완주와 전주에 대한 지명의 변천을 고찰해 보면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다. 백제 때는 완산주로 불려오다 한때는 후백제의 도읍지였고, 통일신라 때는 전주, 고려 때는 안남도호부. 강남도. 전주목. 완산부로 개명됐다. 조선시대에는 완주 유수부, 전주군으로 개칭되더니 1935년에 전주시에서 분리되어 완주가 됐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교통, 교육, 환경문제 등으로 전주와 완주 통합의 목소리가 높다.
예부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완주는 위봉산성 아래 깎아지른 듯한 벼랑에 떨어지는 위봉폭포를 비롯한 기린토월, 한벽청연, 남고모종, 다가사후, 덕진채련, 비비낙안, 동포귀범과 함께 완산팔경으로 그 명성이 자자했다. 그러나 지금은 5경이 전주에 위치해 있고, 위봉폭포를 제외하고는 삼례 한내에 기러기 내려안는 모습의 비비낙안과 봉동으로 고깃배 돌아오는 모습의 동포귀범은 물길이 낮아지거나 수질오염 등으로 전설 속의 이야기가 됐다.산경표山經表의 전통지리로 고찰해 본 동성산의 산줄기는 이렇다.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으로 뻗어가는 금남호남정맥이 장안산, 수분령, 신무산, 팔공산, 천상데미, 마이산, 부귀산을 지나 완주. 진안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남쪽은 호남정맥이다. 북쪽은 금남정맥이 입봉, 보룡고개를 지나 북쪽으로 고산지맥을 나뉜다. 그 지맥은 청량산에 이르면 동쪽으로 학동산과 대부산 줄기를 보내고, 북으로 달리며 위봉산성, 되실봉을 지나 702봉에서 두 갈래를 친다. 서쪽으로 서래봉. 서방산. 종남산 산줄기를 보내고 고산휴양림을 가운데 두고 동쪽으로 뻗어가며 단지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북쪽은 사랑산, 동쪽은 동성산을 이르킨다. 동성산의 물줄기는 모두 고산천에 합류하여 만경강을 이루다 서해에 살을 섞는다. 행정구역은 완주군 동상면과 고산면을 경계한다.
동성산(銅城山 558m)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소재한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의 험준한 골짜기에는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동성산이 위치한 동상면은 조선시대 고산현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이다. 산줄기는 완주와 진안의 경계인 주화산(565봉)에서 남쪽으로 호남정맥을 보내고,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입봉, 보룡고개를 지나면 북쪽으로 고산지맥을 나뉜다. 그 지맥은 청량산(원등산)에 이르면 동쪽으로 학동산과 대부산 줄기를 보내고, 북으로 달리며 위봉산성, 되실봉에 이르러 서쪽으로 서래봉, 서방산, 종남산 줄기를 나누고 동쪽에 동성산을 솟구쳐 놓는다. 물줄기는 모두 고산천에 합류하여 만경강을 이루다 서해에 살을 섞는다.
서래봉 - 서래봉은 농기구 써레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이름.
돌탑봉 조망
안수산을 오르면서 돌탑
안수산 - 만경강의 상류 고산천이 휘돌아가는 고산의 진산 계봉산은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인 동시에 천년고찰 안수사를 품은 불법의 성지다. 이 때문에 이름과 전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닭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형상이라서 계봉산, 붓처럼 뾰족해서 문필봉, 안수사가 있는 산이라는 의미의 안수산 또는 안수봉으로 불린다. 그러나 정확한 이름은 닭 계鷄, 봉황새 봉鳳을 써야 옳다. 안수사 주지스님과 신도회장,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고증에 의하면, 고산방향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이 마치 닭 또는 봉황의 머리형상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풍수지리상 고산은 지네형국으로 지네의 상극인 닭의 형상인 이산에 사찰을 지어서 지네의 피해를 줄여 이 고을의 안녕을 염원했다는 설화가 있다. 한국지명총람은 鳳(봉황새봉)을 峰(봉우리봉)으로 잘못 쓰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남쪽 기린봉수, 북으로 인봉봉수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산의 북쪽에는 고양이를 닮은 묘암(猫岩)과 8명의 아들과 8명의 딸을 낳고 살았다는 8남8녀골이 있다. 서쪽은 남산골절터가 있는데 빈대가 많아 폐찰됐고, 동쪽 골짜기는 농기구 형상의 암봉인 써레봉 북쪽 골짜기에 들어선 고산휴양림은 사계절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찰 아래에 있는 성재리는 재주 많은 인물과 성인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길지라는 의미로 성인성(聖), 재주재(才)를 쓴다.
안수산(계봉산) 정상에 서면 남으로 종남산과 서방산, 서쪽은 전주시내와 모악산, 그리고 서해바다, 서북쪽 천호산과 미륵산, 북쪽 천등산. 대둔산. 계룡산이 한눈에 훑어지는 조망대다.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 완주 주화산에서 남쪽으로 호남정맥과 헤어진 실질적인 금남정맥이 입봉과 보룡고개를 지나 황조치 못미처에서 소양지맥을 나누어 놓고 연석산으로 내닫는다. 소양지맥은 서북쪽으로 달리며 율치, 청량산, 위봉산성 서문, 써래봉을 지나 오도치 못미처에서 북으로 뻗어가며 고산평야에 암봉의 계봉산을 솟구쳐 놓았다. 써래봉에서 계봉산 줄기를 나눈 소양지맥은 서방산, 종남산을 지나 송광사에서 소양천에서 여맥을 다한다. 물줄기는 고산천을 통하여 만경강에 살을 섞고 서해로 간다. 행정구역은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해 있다.정상에서 바라본 북쪽의 대둔산...금남정맥입니다.
달걀봉 - 둥근 바위로 된 봉에 오르면 돌탑이 있다. 서북방향 저 아래에 안수사가 내려다보이고, 길은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면서, ㄷ자모양의 철받침이 길게 설치돼 있고, 로프와 쇠사슬을 드리워 놓았다.
달걀봉의 돌탑
달걀봉에서 조망되는 고산면
달걀봉에서 안수사 방향 내려서는길
고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정상부근에 곡성의 사성암처럼 백제의 천년고찰 안수사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찰 이름이 문헌에 편안할 안(安), 졸 수(睡)로 잘못되어 있다. 멧뿌리 수(峀)를 써야 옳다.
안수사 창건설화가 매우 특이하다. 조선시대에 고산현감들이 부임만 되면 원인도 모르게 사망을 하게 되자, 그 뒤부터는 임금이 벌을 주기 위하여 탐관오리들을 고산현감으로 좌천시켜 보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어느 탐관오리가 고산현감으로 부임되자마자 사찰 터가 명당임을 알고 선조의 묘소를 쓰려고 궁리했다. 그런데 꿈속에서 흰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그 터에 사찰을 짓고 있어 깜짝 놀라 깨어나 불법의 성지임을 알고 사찰을 창건하고 선정을 베풀어 백성을 편안하게 했고 한다.안수사 대웅전
안수사(安峀寺)는 신라시대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창건주는 알 수 없으나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가 전하고 있다. 즉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인근의 전주는 지네의 형상을 하고 있고 이곳 계봉산은 봉황이 닭으로 변한 지세를 하고 있는데, 계봉산의 닭의 형상은 항상 지네를 쪼아 먹으려고 하므로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계봉산에 절을 지어 산의 험한 기세를 눌러주어야만 지역과 나라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하여 안수사를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창건설화는 신라 말 고려 초의 풍수지리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는데, 안수사가 비보사찰(裨補寺刹)로서 건립되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절의 건물로는 대웅전과 칠성각, 요사 등이 있다. 유물로 근대에 조성된 칠성탱화와 독성탱화, 그리고 후불탱화 등이 전해온다. 칠성탱화는 1864년(고종 1), 독성탱화는 1897년(고종 34)에 제작된 것이다. 절에서는 매년 삼월 삼짇날(음력 3월 3일) 지역 주민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용왕제(龍王祭)를 거행하고 있다. 안수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안수사 대웅전 앞에 있는 살아 숨시는 오래된 고목
안수사 케블카 - 고산면 안수사 주차장에서 사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선이 끊어져 한명이 숨지고 두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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