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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사가...
    음 악 뮤 비 2016. 8. 25. 13:36



    01. 서울의 왕대포집
    02. 쎄무워카가
    03. 해병대 곤조가
    04. 묵사발가
    05. 말뚝가


    06. 부라보 해병
    07. 빠따가
    08. 상륙전의 노래
    09. 해병 행진곡
    10. 동기가



    11. 나가자 해병대
    12. 팔각모 사나이
    13. 도솔산 노래
    14. 달려라 해병
    15. 해병대가


    16. 영원한 해병
    17. 김포의 성냥공장
    18. 시궁창가

    19. 곤봉가









          곤조가

          흘러가는 물결 그늘 아래 편지를 쓰고요, 흘러가는 물결 그늘 아래 춤을 춥니다.
          처녀 열 아홉 살 아름다운 꿈속의 I LOVE YOU
          라이 라이 라이 라이 차차차~~ 라이 라이 라이 라이 차차차~~
          당신만이 그리워서 키스를 하고요  당신만이 그리워서 헤드플레이 칩니다.
          오늘은 어디 가서 땡깡을 놓고 내일은 어디 가서 신세를 지나
          우리는 해병대  ROKMC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
          때리고 부시고 마시고 조져라 헤이 빠빠 리빠  헤이 빠빠 리빠
          아침에는 식사당번 저녁에는 불침번에 때때로 완전무장 연병장을 구보하니
          이것이 쫄병생활 저것이 신병생활 알고도 모르는게 쫄병인가 하노라
          우리 마누라 키가 작아 키가 작아 싹싹하기는
          그만인데 그만인데  부엉이 눈깔을 뜰 때면 뜰 때면 자동차 헤드라이트 못 당해 못 당해
          yes OK 나는 좋아 좋아 좋아
          yes OK 나는 좋아 좋아 좋아
          가만히 살짝이 오르세요 아프지 않게요. 언제나 수줍은 긴자꾸 우리 마누라
          살 많은 통통 바디  뼈 없는 순살 바디 강원도 비탈 바디  충청도 멍청 바디
          경기도 뺀질이 바디 전라도 깽깽 바디 제주도 밀감 바디  경상도 문딩이 바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쏟고디고가

          국 쏟고 바디 디고 디고디고
          입대 주고 뺨 맞고
          요사이 긴자꾸가 유행이더냐
          입에도 문수가 있나
          명태 대가리 사이즈가 있나
          명 명 명태 뿔라진데 철사 줄 매고
          입 입 입 째진데 반창고 붙여라

          포항에 중앙대학 바디나 공장에 밤만 되면 해병혼이 끄떡 끄떡

          꽃 처럼 피어나는 포항에 아가씨 오늘은 너희들의 바디 검사다
          통바디 털바디는 갑종을 주고요
          밑바디 개바디는 을종을 주고요
          질임 독매 결사 반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군미스리

          치마를 홀랑벗고 모자도 벗고 해병대에 몸을 바친 여군 미쓰리
          때때로 휴가 때는 짜증도 나지만 해병대가 원한다면
          온몸에 선착순
          선착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외전군가>도 나름대로 법칙이 있었다.
          첫째, 추임새 법칙이다
          쫄병들은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면 25개월 이상 복무한 말년들이 <헤이 헤이. 차차차 >같은 추임새를 넣어 주는데
          이것도 잘 넣어주면 나름대로
          흥을 돋구어 주면서 사내들 냄새를 풍기며 멋이 있었다.

          둘째는 합창의 법칙이다.
          군가도 노래이다 보니 엄연히 리듬이 있고 화음이 있다.
          인솔자가

          "행진간에 군가한다 군가는 IBS가 2부 합창 시 작!"

          하면 1,2소대가 먼저 하고 3,4소대가 잠시 뒤에 따라 하는 돌림 노래가 형성 되는데, 서로 안지려고 악다구니를 하지만 박자만 척척 맞으면 부르기에 따라서 진한 감동을 주기도 했었다.

          140키로의 IBS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차가운 바다와 잔인한 모래사장을 선착순을 하면서 보트페달에 모래밥을 먹는 끔찍한 고통을 잊기에는 이만한 < 외전군가 >가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묵사발가

          저 넓은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 해병대라네
           해병대가 가는곳에 묵사발 있고 해병대가 가는곳에 승리가 기다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IBS가

          빳다도 아구창도 나홀로 씹어 삼키며 시궁창과 화장터를 누비고 다녀도
          사랑에는 마음 약한 의리의 사나이 난폭한 해병대라 욕하지마라
          오늘도 고무보트에 목숨을 바친 이름모를 영혼들도 알아줄 날 있으리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긴빠이가

          해병대 왔다갔다 없어진것 있나없나 봐
          이몸이 여자라서 해병대 사랑했나 봐
          포항의 아가씨야 해병대 믿지를 마라
          따묵고 돌아서는 조지고 돌아서는
          해병대 말짱 도둑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병대의 밤은 무척 길다.
          순검이 끝나고, 24시까지 두들겨 맞고 야간 근무에 투입 되면 몸은 천근만근 녹초가 되고 코피가 툭툭 흘러내린다.
          특히 달이라도 휘영청 뜬 날이면, 고향생각, 애인생각, 친구생각이 저절로 돋아 난다.

          그리고 가슴에 달린 작대기 두개 계급장을 보면 한심 하고 서글픈 생각에 저절로 눈물이 진다.

          지금의 내 신세가 3박4일 특휴를 나가 들렀던 용산역 왕대포집 17번 엘레나 마담의 신세와 별다를게 없어 보였다.
          그런 날은 애꿎은 운명의 그 여자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싸구려 분칠에 막걸리 자국이 안 빠진 빨간 바지를 입고, 서투른 표준말에 혀 꼬인 소리로
          자기는 해병대 오빠가 아주 맘에 든다며

          아무도 모른다는 자기 본명을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류 순 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울의 왕대포집

          서울의 왕대포집은 해병대의 안식처 서울의 시청가는 해병대의 보금자리
          막걸리 한사발에 목로주점 주인마담 해병대의 사랑을 받고  
          하루밤 풋사랑에 순아는 울었다오 나 없이 살순 없다고
          계급이 쫄병이라고 사랑에도 쫄병이더냐 목로주점 주인마담 눈물의 순아야

          내 이름은 순아랍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엘레나예요
          그냥 그냥 17번으로 통한답니다 술이 좋아 마신 술이 아니랍니다

          괴로와서 마신 술에 내가 취해서 고향의 부모님이 고향의 여동생이
          보고파서 웁니다

          그날밤 그역전 카바레에서 보았다는 순아는 거짓이예요
          실패 감던 순아가 다홍치마 순아가 오늘밤도 파티장에서 춤을 춥니다.
          순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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