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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좋은생각,좋은글 2018. 3. 5. 17:48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두 천사가 여행을 하다가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그 집 사람들은 거만하여
저택에 있는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워주었다.
젊은 천사가 그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그 다음날 밤 두 천사는
아주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아주 따뜻이 맞아 주었다.
있는 거라곤 얼마 되지는 않는
음식을 함께 나누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침대를 내주어 편히 잠잘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날이 밝았다. 그런데
농부 내외가 눈물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이 우유를 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유일한 소득원인 하나밖에 없는
암소가 들판에 죽어 있는 것이었다.
젊은 천사가 화가 나서 늙은 천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둘 수 있느냐고,
부잣집 사람들은 모든 걸 가졌는데도 도와주었으면서,
궁핍한 살림에도 자신들이 가진것
전부를 나누려 했던 이들의 귀중한 암소를
어떻게 죽게 놔둘 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자 늙은 천사가 대답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우리가 저 저택 지하실에서 잘 때,
난 벽 속에 금덩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지.
그 집 주인은 탐욕으로 가득 차 있어서
자신의 부를 나누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벽에 난 구멍을 봉해서
그가 금을 찾지 못하게 한 것일세.
어젯밤 우리가 농부의 침대에서
잘 때는 죽음의 천사가
그의 아내를 데려가려고 왔었네.
그래서 대신 암소를 데려가라고 했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당장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속을 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자신도 그렇게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어찌 그럴수가 있느냐고.
원망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 보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때가 많습니다.
당장의 행복이 불행의 씨앗일 수도 있고,
반대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행이 사실은
오히려 나를 위한 것일 수도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손길은 오묘하고 그분의
마음은 우리 마음 보다 훨씬 크신 분이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이 우리 앞에
새롭게 펼쳐진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주말 보내시고
스마일~~ 웃음 지어 보세요~~^)^*'좋은생각,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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