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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구례군 오산(鼇山)'해발531m&사성암(四聖庵)&둥주리봉(해발690m)조망 연계산행-2018년04월08일(일요일)
    전국 산행기 2018. 4. 9. 19:19


    ▣ 오산(鼇山)  높이: 531m  위치: 전남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


    ▣ 언제: 2018년 04월 08일 (일요일)

    ▣ 산행지: 전남 구례군 오산(鼇山),둥주리봉 조망 산행

    ▣ 산행거리: 10.39Km  (04시간41분)

    ▣ 산행코스: 죽연마을주차장 - 콘크리트길 - 돌탑 - 쉼터 - 사성암주차장 - 사성암 - 오산 - 매봉 - 자래봉 - 솔봉 - 배바위 - 둥주리봉

                     장골능선 - 동해마을 - 동해수퍼


    ▣ 오산(鼇山)  높이: 531m  위치: 전남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

    구례 오산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세워진 사성암(四聖庵)은 섬진강 전망이 좋은 명승지다. 명승 111호로 지정된 암자는 백제 성왕 22년(544)

    에 연기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연기조사가 화엄사를 창건하기 전 머물렀던 곳으로 원래 명칭은 ‘오산암’이라 불렀으나 이후 의상,원효,도선,진각, 등 네 명의 고승들이

    수도했다 하여 ‘사성암’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암자에는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일화가 전하는 높이 3.9m의 마애여래입상(전남 무형문화재 제220호)이 모셔져 있다.


    특징,볼거리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 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죽연 마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산 길을 돌아오다 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 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서기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암자가 있는데 원효, 도천, 진락, 의상대사 등의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 사성암(四聖庵)   위치: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산4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각했다고 전하는 마애불이

    있다.


    사성암(四聖庵)은 아직 덜 알려진 작은 암자로 거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멋스러움만큼은 으뜸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바위 사이에 박혀 있다. 바위를 뚫고 나온 듯한 '약사전'과 바위 위에 살짝 얹어 놓은 듯 단아한 '대웅전' 등 모든 구조물이 산과 하나되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대웅전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돌면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참선했다는 '도선굴'과 암벽에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마애여래입상'도 보며 일상의 번민을 씻을 수 있다 사성암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쐬며 조금은 헉헉거리며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기암절벽에 절묘하게 있는 절이 보여 저절로 감탄의 탄성이 나온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본사 화엄사를 창건하고 이듬해 사성암을 건립했다.


    ▣ 둥주리봉   높이: 690m   위치: 전남 구례군 눔척면 죽마리 산166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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