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도라지 상식
    건강생활 의 지혜 2009. 7. 14. 17:07

    도라지(길경)


    길경·도랏·길경채·백약·질경·산도라지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자르면 흰색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없다. 잎의 끝은 날카롭고 밑부분이 넓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털이 없고 길이 4∼7cm, 나비 1.5∼4cm이다.
    꽃은 7∼8월에 하늘색 또는 흰색으로 위를 향하여 피고 끝이 퍼진 종 모양으로, 지름 4∼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는 바소꼴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5실(室)이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이 달린 채로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잘된다.
    봄·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다.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 사포닌이다. 생약의 길경(桔梗)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폐열·편도염·설사에 사용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for. albiflorum), 꽃이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을 겹도라지(for. duplex), 흰색 꽃이 피는 겹도라지를 흰겹도라지(for. leucanthum)라고 한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사포닌 성분이 있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기침감기에 특효가 있다.
    폐경에 작용하여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폐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고름을 빼낸다.

    ♠ 기침으로 숨이 찬 데와 가슴이 그득하고 아픈 데 좋고 도라지를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 형태로 먹으면 가래 ㆍ 목이 쉬며 목안이 아플 때에 좋고 열이 있는 감기에도 좋다. 옹종 ㆍ 기관지염 ㆍ 인후두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산후 부증에는 도라지 두줌정도와 가물치로 국을 끓여 먹는다.
    ♠ 늑막염에는 도라지 뿌리를 8 ~ 10g을 1회분 기준으로 끓여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복용중 산수유를 금한다.
    ♠ 위산 과다증에는 도라지 꽃 또는 뿌리 8 ~ 10g을 1회분으로 끓여 하루 2 ~ 3회씩 4 ~ 5일 먹는다.
    ♠ 가래가 적게 나올 때에는 도라지(길경)를 약간 삶아서 자극성이 적은 양념을 넣어 부식으로 먹는다.
    ♠ 폐기종에는 도라지꽃 또는 뿌리 8 ~ 10g을 1회분으로 달임약, 알약, 산제로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 폐농양 : 길경 35g, 과루 35g, 감초 20g, 금은화 2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만성 후두염에 길경 15g, 산두근 15g, 감초 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 안을 헹구어도 좋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서 먹는다.
    ♠ 급성 후두염이거나 기침이 나고 목 쉰 데 선퇴 15g, 길경 15g을 물로 달여서 찻물 대신 수시로 먹는다.
    ♠ 토혈 : 도라지를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10g씩 하루 4번 먹으면 곧 낫는다.
    ♠ 편도선염 : 도라지 9g, 감초 19g을 500cc의 물로 달여서 절반 정도로 줄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영양성분 함량 : [생것] 수분 85%, 탄수화물 12.5g, 칼슘 45mg, 인 34mg, 철 1.5mg, 비타민 B1 0.08mg, B2 0.13mg, C 5mg.

    도라지는 입맛을 돋구어 주는 반찬으로 좋고 감기, 해소, 천식, 진해, 거담, 편도선염, 급 `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등 여러 가지 질병에 약으로 광범위 하게 사용된다.
    도라지에는 씁쓸하고 아린 맛을 내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약 효과를 나타내는 주성분이다.
    인체에 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중추신경을 억제해 진정, 진통, 해열작용을 나타내고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향상시켜 가래를 삭이고 목아픈 것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도라지는 요리하기 전에 미리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섬유질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도라지는 소금물에 빡빡 문질러 씻어 쓴맛을 빼놓는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