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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성주산'聖住山(680m) & 무창포 해수욕장-2009년07월19일(일요일)전국 산행기 2009. 7. 20. 01:33
1.산행지: 충남 보령 성주산'聖住山(해발680m)
2.산행일자:2009년 07월 19일(일요일)
3.산행코스: 백운교 - 백운사 - 610m봉 - 정상 - 동릉 - 장군고개 - 물탕골 - 임도 - 심원삼거리
#.성주산'聖住山 높이: 680m 위치: 충남 보령시 명천면
충청남도 보령시의 성주면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80m). 성주산의 이름은 무염국사와 최치원(崔致遠) 같은 성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오서산과 함께 보령시를 상징하는 명산으로 예전부터 석탄산지로 유명하였다.
보령 석탄박물관이 성주면에 자리하고 있다. 산의 남쪽 기슭에는 국보와 보물, 사적 등을 보유한 성주사지가 있으며,
성주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에 따르면 남포현의 북쪽 25리 지점에 있으며, 남포현의 남쪽을 흐르는 대천(大川)의 발원지이다.고 한다.또한, 산에는 숭엄사(崇嚴寺)와 성주사가 있는데, 그 중 성주사에는 최치원이 지은 대랑혜화상(大朗慧和尙)의 탑비(塔碑)가 있다.
고 기록하였다. 대동지지 에서는 "성주산의 서쪽에서 벼룻돌[硯石]이 나는데, 검정색으로 품질이 좋다."고 기록하였다.
여지도서에는 성주산의 위치 정보와 함께 청양현의 백월산(白月山)이 성주산의 주맥이라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지도
에는 남포현과 보령현의 경계부에 성주산이 표기되어 있으며, 『광여도』, 『여지도』, 『해동지도』의 보령현과 남포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1872년지방지도 (남포)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지도에서는 현재와 표기가 같은 '성주산(聖住山)'이지만,
1872년지방지도 (보령)에서는 '성주산(聖注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특징,볼거리
성주산은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성주산이라 부르고 있다.성주산에는 질 좋은 소나무를 비롯, 느티나무,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휴양림 입구에서 정상 쪽으로 5백미터 오르면 휴양림을 만날 수 있고, 심연동 계곡쪽에도 휴양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성주산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휴양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일대의 계곡은
예로부터 화장골이라 하여 그 수려함이 잘 알려진 곳이다. 4킬로미터 이르는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감도는 비경은 가히 선경을
연상케 하면서 자연미의 극치를 이룬다.
성주산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올라 산 뒤편으로 내려가도 심연동 계곡과 연결되어 있다. 예부터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심연동이라 이름지어진 것처럼 골과 골 사이에 흘러내리는 계곡이 깊고 수려하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현재 보령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물 놀이터가 나온다.
주로 어린이들을 위해 간이 수영장의 형태로 설비되어 있지만 시원한 계곡물을 직접 받아놓아 무더운 여름날 성인들도
발 담그고 있으면 그 정취가 그만이다.
물놀이터 외에도 삼림욕장,잔디광장,체력단련장,편리한 취사시설, 야영장등 모든 시설들이 최대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 동의 숙박용 통나무 방갈로를 설치해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동에 2인 가족용으로
1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완벽한 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사계절 가족 단위로 안성마춤이다.
성주휴양림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숲속의 집 통나무 방갈로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철이나 흰눈에 싸인
겨울철에도 더할나위 없는 좋은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휴양림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아무래도 여름철에 절정을 이룬다.
이때에는 이동도서관이 마련돼 이용자는 얼마든지 책을 대여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혹은 삼림욕을 하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물놀이터를 지나 체력단련장, 삼림욕장 등을 지나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까지의 소요시간은 한시간 정도.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들판 너머 좌측으로는 성주산 정상이, 우측으로는 무량사가 있는 만수산 정상이 손짓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등산의 차원에서 전망대에 이르기 보다는 최대한 삼림욕으로 즐기면서 산책삼아 쉬엄쉬엄 전망대까지
오르는 것이 제격일 성싶다.
전망대에서 좀 쉬었다 오던 길을 계속 가다보면 울창한 숲과 맑은 물로 정평이 나 있는 심연동 계곡을 만날 수 있다.
드라이버들을 위한 오토캠프장은 이 심연동계곡 쪽에 설치되어 있다.
휴양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중앙의 코스 외에 외곽으로 따로 등산객을 위한 등산로가 성주산 정상까지 나 있다.
봄에는 만발한 온갖 꽃들의 안내를 받으며, 여름에는 신록의 축복 속에서 삼림욕을 하고, 가을엔 수려한 단풍에 취한 채,
겨울엔 통나무 방갈로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주산 자연휴양림이다.
#.산행지도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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