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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 와룡산[해발799m]암릉'조망산행-2017년12월10일[(일요일)]전국 산행기 2017. 12. 11. 16:56
▣ 언제 : 2017년12월10일[(일요일)]
▣ 산행지 : 경남 사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 와룡산 산행
▣ 산행거리: 15.5Km[06시간30분 충분한휴식]
▣ 산행코스 : 용현'신기버스정류장 - 봉수대 - 절바위 - 하늘먼땅약수터 - 하늘먼땅 - 명지재 - 헬기장
용치갈림길 - 백천재 - 진분계갈림길 - 와룡산[민재봉] - 헬기장 - 와룡산[세섬봉]
왕관바위 - 도암재 - 와룡동
▣ 산행지소개 :
♧ 와룡산 [臥龍山]
높이 : 와룡산[민재봉 해발799m]
위치 : 경남 사천시 백천동
♧ 특징 및 볼거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798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 상사바위
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 새섬바위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 와룡산 철쭉
사천시는 2002년 연륙교, 실안 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와룡산 철쭉, 봉명산 다솔사,
사천읍성 명월, 비토섬 갯벌 등을 2002년 ‘사천 8경’으로 선정 와룡산(798m)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기암괴석과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으며, 5월에 철쭉이 만개하면 온산이 진홍색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철쭉구간은 새섬바위에서 민재봉, 민재봉에서 민재봉 3거리, 민재봉에서 기차바위 구간이다.
상사바위에서 안부를 거쳐 새섬바위까지는 다시 1시간이 걸린다.여기서부터 민둥봉인 민재봉까지
부드러운 능선길.철쭉은 바로 이 능선 사면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40분 소요).
철쭉 개화시기: 5월 5일-15일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기차바위까지 하산길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기차바위 못미쳐 왼쪽으로 내려서는 청룡사코스는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아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할
위험이 있다.
▶ 백천사 와불
백천사 와불은 길이 13m, 높이 3m로 중국에서 들여온 2300 년 된 소나무를 부처님 형상으로 조각,
도금했으며 그 안쪽에는 나무를 깍아내 몸속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놨다.
그래서 각각 목와불(木臥佛) 또는 와불몸속법당이라고 불린다. 근엄한 와불, 몸속에 8명 정도가 들어갈
법당이 있다 한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104위]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 인생을 소풍처럼
어린 날 소풍가기 전날은 즐거움에들떠 잠을 설치고
새벽에 설레는 마음으로눈을 떴던 기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으리라
소풍은 여유있는 사람이 간다
또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갈 수 있다.조광렬의 <인생을 소풍처럼> 중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쁜 일상은
어릴 적 가졌던 즐거운 소풍처럼 사는 것이
진정한 정신적 안식이 아닌가 합니다
조그만 여유를 가지면 하루하루가
모두 즐거운 소풍입니다.▣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 인생은 그런거야
창 밖을 봐,
바람이 불고있어.
인생이란 그런 거야.
오늘 잘 나간다고
내일도 잘 나간다는
보장은 없고
오늘 못 나간다고
내일도 못 나가라는 법은
없는 거지.
오늘 주머니가
넉넉하다고 해서
어깨에 힘줄 필요 없고
오늘 주머니가
텅 비었다고 해서
기죽고 살 필요는 없는 거야.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알 수 있는 거거든.-유지나-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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