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동석산 - 진도
    전국 산행기 2024. 12. 9. 18:07

    # 언제: 2024년 12월 08일 일요일

    # 산행지: 진도 동석산  스릴만점 암릉, 묘미,의 조망산행

    # 산행거리: 5.83km  04시간08분

    # 산행루트: 하심동마을 - 미륵좌상암굴 - 칼바위전망대 - 동석산 - 삼각봉 - 석적막산 -

                        가학재 - 작은애기봉 - 세방낙조휴게소

     

    동석산 (銅錫山)


    울돌목을 지나 진도대교를 건너면 서해 끝자락의 섬 진도에 다다른다. 진도에 우뚝 솟은 작은 산이 동석산이다. 높이 219m. 산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낮지만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거대한 암봉 능선이 1.3km 가까이 이어지는 깎아지른 절벽길이다. 마이산처럼 기이한 바위가 산을 뒤덮고 있어서 암봉의 짜릿함과 장쾌한 조망을 만끽하고 일몰 시 산꼭대기에서 세방낙조를 조망할 수 있으니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일출도 세방낙조만큼 충분히 아름답다. 200m급 산 중에서는 최고의 조망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십 수 년 전만 해도 바위꾼들만 다니던 산이었다고 한다. 암벽장비가 있어야만 산행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진도군에서 계단과 철제난간, 밧줄 등을 설치해서 일반인들도 산행할 수 있다. 그래도 바위능선을 따라 난 길은 여전히 위험하다. 오르는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암릉에 오르면 푸른 바다 위에 도열한 섬들의 풍광에 압도된다.

     

    등산로는 하심동 종성교회에서 시작해 동석산 정상을 지나 국내 최고의 낙조 전망 포인트로 꼽히는 세방낙조전망대에서 끝난다. 총거리 5.5㎞ 남짓이지만 암릉구간이 많아 여유 있는 산행을 하려면 4시간 정도 예상해야 한다.

     

    작은애기봉

     

    진도 세방낙조(細方落照)

    세방낙조(細方落照)

    지는 건 아름다워 여생도 저무는데

    오색 빛 세방(細方) 석양 섬 덮은 까치놀 위

    미취(微醉)한 연인 눈시울 발그레한 광대뼈

     

    세방낙조,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가학리·심동리에 있다. 이 관광권은 세방마을 낙조, 급치산(急峙山 221m) 낙조, 천하제일 등산로인 동석산(銅錫山 219m), 다도해 섬 등을 주요자원으로 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선정했다. 세방리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의 모습이 압권이라 더욱 유명하다. 특히 다섯 가지 색깔이 펼쳐져 ‘오색낙조’라고도 한다. 세방해안 일주도로인 801번 지방도로는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해넘이를 볼 수 있다.

     

    # 산행영상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전국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산성 & 강천산  (2) 2024.12.10
    고흥 팔영산  (3) 2024.11.26
    월출산 - 01  (4) 2024.11.13
    월출산 - 02  (0) 2024.11.13
    월출산-03  (0) 2024.11.1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