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판골

# 언제: 2025년 06월 07일 토요일

# 산행지: 여름 맞이 큰대판골 지리의 품속으로...ㅎㅎㅎ

# 산행거리: 10.00km   07시간20분

# 산행루트: 심원 - 대소골 - 대판골 - 합수부(큰,작은 대판골) - 큰대판골 - 주능-

                 긴장등능선 - 한숨약수 - 대소골 - 심원

 

대소골 : 노고단골, 도계골, 방아골, 대판골, 작은대판골, 반야비트골 등이 합수됨

대판골 : 작은대판골이 2개 합수되며, 비지정 등산로로 계곡따라 산행 하였음

방아골 : 비지정 등산로로 길이 없고 대부분이 마른계곡이며 방아골 좌골이 합수됨

노고단골 : 노고단에서부터 시작되는 골짜기로 하류지점에서 방아골이 합수되어 대소골로 합수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안심소

 

방아골 합수부

 

방아골 방향

 

대소골 방향

 

대소골

반야봉 서사면에 위치한 골로 반야중봉에서 흘러내린 도계,심원능선과 노루목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사이의 모든 물길이 대소골로 모여든다. 상류에서 반야비트골과 노루목골이 합수되고 이어, 임걸령샘골, 대판골이 합수되어 대소골을 이룬다. 대소골은 하류에서 방아골이 합수된 노고단골을 만나 심원계곡을 이루며 달궁으로 흘러 내리게 된다.

 

대판골 합수부

 

대판골 분위기

 

대판골(좌,우)골 합수부 통상 좌골을 큰대판골, 우골을 작은대판골,

큰대판골은 돼지령(비목령)으로 향하고 있고 작은대판골 끝은 노고단 고개

 

큰대판골 분위기

 

긴장등능선

 

한숨약수, 긴장등능선 1160m 고지에 자리한 샘은 달궁과 심원마을 산꾼과 약초꾼들이

화개와 구례를 넘나들면서 쉬어 가는 곳

 

산행하산 대소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