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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영축산 억새능선, 그리고 통도사...
    전국 산행기 2018. 5. 23. 11:27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울산 울주, 경남 함양)


    ○ 산행일자 : 2011. 9. 24 (토)

    ○ 기상상황 : 구름 많음(아침에는 맑았으나 점차 흐려져 구름이 많은 날씨)

    ○ 산행코스 :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울산 울주, 경남 함양)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취산~함박등~백운암~극락암~통도사~주차장

    ○ 구간별소요시간 : 약18.5km, 6시간30분소요


    산행지 소개

    백두대간이 매봉산을 지나 한줄기 커다란 맥을 나누어 동해를 접하며 남으로 치달아 몰운대에서 부산 앞바다로 함몰하는 산줄기인

    낙동정맥의 근간이 남단에 이르러서 그 세력을 크게 확장하여 솟구치게 되는데 그 정점이 가지산이다.

    가지산을 정점으로 융성함이 동서남북으로 그 지맥을 이으며 아름다운 산세를 갖추고 있다.

    「영남의 지붕」, 「영남의 병풍」이라 불리는 이곳은 경남, 경북, 울산 등 3개 시도를 경계로 울주, 경주, 청도, 밀양, 양산 5개군에 있어

    넓이만도 255㎢에 이른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나무들,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나

    절경을 이루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산경표」에 의하면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

    (827m)에서 고헌산으로 이어진다.

    고헌산(1032.8m), 그리고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240m), 간월산(1083.1m), 신불산(1208.9m), 취서산(1092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운문산(1188m)으로 주봉을 이루고 있지만 중간 중간에 문복산(1013.5m), 백운산(885m), 억산(944m) 등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자연보고인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자연 공원법 제3조의 규정에 가지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석남사 지구,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로 나눠진다. 특히 영남알프스 하면 억새밭을 연상케 하는데 광활한 초원지대에 황금물결을 이룬다.

    신불산~영취산의 중간인 신불평원, 신불산~간월산 사이인 간월고개, 천황산~재약산의 사자평은 다른 무엇과도 견줄만한 것이 못된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 산중 최고봉이다.

    주변의 상운산(1,118.4m),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취서산, 신불산과 간월산은 영남알프스의 7개 봉우리에 속하는 산으로 광활한 억새밭으로 이름난 곳이다.

    신불산(神佛山 1,159.3m)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상북면 경계에 있다.

    북서 2㎞ 지점의 간월산, 남쪽 2.8㎞지점의 영축산과는 연속된 형제봉을 이루는데, 특히 남쪽 영취산 사이 약 3㎞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에는 남북 3㎞의 큰 절벽면이 있고, 동쪽 기슭에 선상지가 발달해 언양분지가 펼쳐진다.

    또 간월산 사이의 북서쪽 비탈면에는 기암괴석이 많고, 남쪽과 서쪽 기슭에서는 낙동강 지류인 단장천·남천이 발원한다.

    동쪽과 북쪽 기슭에는 깊은 계곡이 발달하였는데, 북동쪽 계곡의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유명하다.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토산이다.

    1983년 12월 간월산과 함께 울주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간월산(肝月山 1,083.1m)은 영남알프스 주능선에 위치해 있는 봉우리로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종주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으로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은 절경이다.

    취서산(鷲捿山 1,092m)은 일명 영취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산의 산자락에는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다.

    취서산에서 신불산까지 이어지는 억새능선이 유명하며, 신불산 산자락에는 홍류폭포와 작천정이 유명하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언양과 통도사 구간에 서쪽으로 유난히 높게 보이는 산이다.

    산 아래 뻗어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영취산 통도사는 양산8경의 제1경이다.

    그밖의 8경으로는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이 있다.

    영남알프스 준봉들이 대개 험한 암봉인데 시살등만 부드러운 흙봉우리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진다.

    한 일(一)자로 뻗은 경부고속도로 뒤로 정족산, 천성산, 금정산이, 정족산 왼쪽으로 울산 남암산, 문수산, 신불산, 간월산, 배내봉, 가지산,

    능동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밀양 정각산, 향로산, 백마산, 향로봉, 천태산, 금오산, 만어산이 확인된다.

    죽바우등은 영축산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우뚝 솟은 암봉이며, 시살등에 버금가는 영남알프스 전망대이다.

    차이라면 죽바우등은 기암절벽이 장벽을 이루는 영축산의 위용과 영축산에서 남으로 시원하게 뻗은 영남알프스 마루금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발밑의 통도사와 극락암 비로암 등 산내 암자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신라 선덕여왕 15년(646) 자장율사스님에 의하여 창건된 통도사는 우라나라 삼보사찰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보란 불교 성립의 삼대요소인 불(佛 교주), 법(法 교법), 승(僧 승단)을 뜻하며, 삼보사찰이란 바로 이들 삼보를 상징하는 사찰을 말한다.

    즉, 팔만대장경판을 모신 법보사찰 해인사, 보조국사이래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

    (금실로 수를 놓은 가사)가 봉안되어 있는 불보사찰 통도사를 말한다.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 있는 제1적멸보궁이기에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통도사 대웅전은 정자형 법당 사면에는 각각 다른 이름의 편액(扁額)이 걸려 있는데, 동쪽은 대웅전(大雄殿), 서쪽은 대방광전(大方廣殿),

    남쪽은 금강계단(金剛戒壇), 북쪽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 쓰여 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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