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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덕이 있는 넉넉한 산이라 하여,덕유산,德裕山을 걷다.전국 산행기 2020. 1. 5. 22:32
# 언제: 2020년 01월 05일 일요일
# 산행지: 덕이 있는 넉넉한 산이라 하여,덕유산,德裕山을 걷다.
# 산행거리: 19.78Km 05간30분
# 산행코스: 무주리조트 - 곤도라 - 설천봉 - 덕유산(향적봉) - 중봉 - 백암봉 - 송계삼거리 - 동엽령 -
무룡산 - 삿갓골재(대피소) - 삿갓봉 - 월성재 - 황점마을 - 황점주차장
덕유산,德裕山 높이: 1.16m 위치: 전북 무주,장수&경남 거창,함양
덕유산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북부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덕유산(1,594m)과 남덕유산(1,503m) 등으로 이루어져, 동쪽으로 황강 · 남강,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잇달아 솟은 웅장한 능선과 봉우리들을 중심으로 25km에 걸쳐 펼쳐지는 무주 구천동의 33경, 칠련 · 용추 폭포 및 주변 산지를 포함하여 1975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뛰어난 경치가 이어지는 덕유산 국립~공원은 봄의 철쭉, 여름의 무성한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특히 주변의 경치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무주 구천동에는 수성대 · 가의암 · 추월담 · 수심대 · 수경대 · 비파담 · 구월담 · 구천 폭포 등이 있다. 산마루 근처에는 주목 군락이 펼쳐져 있다.
한편 구천동 계곡의 명승지로는 백련사와 안국사가 있다. 백련사는 신라 시대에 세운 절로, 매월당 부도가 있다. 또한, 안국사는 고려 시대에 세워진 절로, 지방 문화재로 지정된 극락전이 있다. 그 밖에도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는데, 이 문으로 두 나라가 통하게 되었다 해서 불린 나제 통문이 있다. 또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적상 산성 등의 사적지를 비롯한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유산,德裕山의 유래
남덕유를 지나면서부터 덕유산(德裕山․1,614m)은 덕유산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온화하면서 포근한 전형적인 육산(陸産)이 천천히 그대로 다가온다. ‘참 좋은 산이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덕유산이란 이름도 덕스런 이름 그대로다. 덕유산은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이곳을 지나갈 때면 짙은 안개가 드리워 산속에 사람들이 숨어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그 안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덕이 있는 넉넉한 산이라 하여 ‘덕유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전한다.
덕유산이란 이름은 1530년에 완성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처음 등장한다. 그 전에는 여산(廬山) 또는 광산(匡山), 광려산(匡廬山)이라고도 불렸다. 명재 윤증(尹拯․1629~1637)이 1652년(효종3) 24세 때 덕유산을 유람한 후 남긴 장편 시문인 ‘유여산행(遊廬山行)’에서 ‘여산은 곧 금산군 안성현에 있는 덕유산의 별명이다.
토산이면서 매우 거대하며, 호남과 영남 지방 사이에 웅거하고 있다. 내가 3일 동안 이 산의 안팎을 두루 돌아보고 돌아와 이를 기록하고, 이 시편을 짓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원래 여산은 중국 강서성 구강시 남쪽 파양호 근처에 있는 천하 명산을 가리킨다. 일명 광산(匡山), 또는 광려산(匡廬山)이라고도 한다. 덕유산이 그 명산과 견줄 만하다는 것이다. 덕유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으며, 최고봉은 향적봉이다.
멈추지 마라
비가와도
가야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
길이 멀어도
가야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길이 막혀도
가야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오른다
인생이란 작은 배
그대 가야할 곳이 있다면
태풍 불어도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양광모-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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