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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三人山,해발575m&병풍산,屛風山,해발826m 해돋이 산행-전남 담양전국 산행기 2020. 1. 1. 20:01
# 언제: 2020년 01월 01일 수요일
# 산행지: 전남 담양 (삼인산,三人山,해발575m&병풍산,屛風山,해발826m)경자년 해돋이 산행
# 산행거리: 12.22Km 07시간04분
# 산행코스: 심방골(삼인산푯말) - 삼인산 - 마운대미재 - 장평재 - 만남재 - 투구봉 - 큰고개 - 병풍산
천자봉 - 송정(들머리)주차장 - 심방골(삼인산푯발)
# 병풍산,屛風山(826m)은 호남정맥상의 추월산 서편(3.3km) 에서 남쪽으로 가지쳐 바심재를 넘어 담양과 장성군의 경계선에서 제일 높게 솟아 있는 명산이다. 담양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8.5km 거리에 있으며 산 들머리에는 아름다운 대방저수지가 있고 투구봉(745m)에서 병풍산 정상으로 이어진 남쪽면은 병풍같은 암벽이 펼쳐지고, 암벽 밑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 유명한 용구샘이 있다.
정상 남동쪽에는 삼인산,三人山(575m)은 태조가 조선의 개국을 하늘에 알렸던 곳이라 전해오고 있다. 이 산과 계곡에서는 고려 때 몽고군에 쫓겨 많은 부녀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는데서 몽성산,몽불산 이라부르기도 했을뿐만 아니라, 6.25 전쟁때에는 대방계곡에서 보도연맹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하는 한많은 골짜기였으나 현재는 수련원과 자연학습원이 갖추어지고 청소년들의 높은 이상과 꿈을 심어주는 도장으로 변하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정상 넓은 초원의 민둥봉에는 삼각점이 있고,서편에는 아름다운 장성호가 내려다보이며,내장산.추월산.산성산 등 명산의 조망이 뛰어나고,남쪽 영산강변에는 기름진 옥토가 한없이 펼쳐지고,서편 불대산이 유난히 돋보인다.
병풍산,屛風山 해발826m 위치: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담양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8km 지점에 있는 이 병풍산은 담양군 대전면, 수북면, 월산면, 장성군 북하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왜 이 산을 병풍산이라 했는지 쉽게 짐작할수 있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826m)은 일명 용구산 이라고도 하며, 금학봉, 천자봉, 깃대봉, 신선봉, 투구봉 등이 있다.
오른쪽 투구봉에서 시작하여 우뚝 솟은 옥려봉, 중봉, 천자봉을 거쳐 정상인 깃대봉과 신선대까지 고르게 뻗은 산줄기는 한눈에 보아도 틀림없는 병풍이다. 병풍산은 높이가 822.2m로 노령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산중에 가장 높은 산이다. 또한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병풍산은 등줄기 양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능선이 있는데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평 남짓한 깊은샘이 있어 이샘을 용구샘 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 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며, 이를 강동8경 이라 한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214위)
담양의 최고봉 병풍산.암봉이 연봉을 이뤄 멀리서 보아도 틀림없는 병풍을 두른 모양새다, 투구봉-옥녀봉-중봉-천자봉을 거쳐 정상인 깃대봉과 신선대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고르게 뻗어 있어 산행내내 시원한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열려있어 ‘강동8경’이라 한다, 로 내장산국립공원의 산군이 시야에 잡히고, 까이의 추월산과 담양시가지는 물론 멀리의 무등산·지리산까지도 조망된다.
삼인산,三人山 해발575m 위치: 전남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
삼인산의 옛 이름은 몽성산(夢聖山) 으로 현재는 사람인(人)자 3개를 겹쳐놓은 모양새로 현재 삼인산(三人山)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이 산은 수북면 주민들이 담양군 지명위원회에 몽성산으로 변경을 해달라고 요청할 만큼 몽성산 이라는 오래된 유래를 가지고 있는 산이다.
고려말 이성계가 임금의 자리에 오리기 위해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소원을 기원하는 과정 중에 담양지역에 이르러 추월산을 거쳐 삼인산 옆에 있는 용구산(현 병풍산)까지 제를 올린후, 다음날 광주의 무등산(無等山)에 가기 위해 잠을 청하는데 꿈속에 삼인산 신령이 나타나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등수에도 들지 못한 무등으로 가려하느냐-고 호통을 치자 다음날 성심껏 제를 올리고 돌아간 후 삼년 후에 왕위에 올랐고 그 후부터 모든 사람들이 이 산을 몽성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희망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하얀쥐'의 해
새해에 바라는 소원은 각자 다르겠지만
모두가 더 웃고 더 많이 행복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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