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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양우골, 절등날망, 점등산
    지리 산행기 2021. 12. 6. 12:28

    # 언제: 2021년 12월 04일 토요일

    # 산행지: 언양골, 언양우골, 절등날망, 점등산, 서북능선, 지리 품속으로...?

    # 산행거리: 9.53Km   06시간 04분

    # 산행루트: 달궁마을회관 - 언양골 - 언양우골 - 서북능선 - 절등날망 - 점듬산 - 달궁마을회관

     

     

    # 언양골 : 정령치와 고리봉 주변에서 발원되며 언양골좌우골과 많은 계곡이 합수됨

    # 언양우골 : 고리봉과 점등산능선 주변에서 발원되며 좌우골과 많은 물줄기가 합수됨

    # 언양우골의좌골 : 고리봉 주변에서 발원되며 언양우골의 우골과 많은 계곡들이 합수됨

    # 점등산능선 : 고리봉주변에서 분기되며 일반 정맥길과 같이 많은 봉우리 들을 오르내림

    # 점등산 : 822m의 산 봉우리로 덕동마을로 산맥이 분기되며 아름다운면은 찿을수 없었음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달궁마을회관

     

     

    달궁마을

     

     

     

    옛 표지석

    달궁마을 회관을 출발하여 계곡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옛 장터길을 따라 언양골을 올랐다. 장터길은 옛날 달궁 쪽에서 인월,남원으로 장을 보기 위해 정령치를 넘나들었던 길이라고한다.

     

     

    옛 장터길

     

     

    언양 좌,우골 합수부 좌측(언양골)방향

     

    언양골 초입부의 등산로 주변에는 석축 등, 집터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지금은 잡목이 우거졌지만 예전 한때에는 언양골을 터전 삼아 화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조용한 산촌 마을이었을까.

    남원,인월을 오가는 장사꾼의 추억의 쉼터인 주막집도 있었을 법하고...

     

    훨씬 그 이전에는 마한의 궁터가 있었다고하는데...

    진한과 치열한 영토싸움을 벌인 마한, 진한의 위세에 눌러 언양골로 숨어들어

    이곳에 토성을 쌓고 마지막 결전을 준비했다는 설도있다.

     

    '달궁'이란 지명도 피난 왕조 '마한'의 궁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리산 주능과 성삼재,만복대,정령치,서북능으로 둘러싸인 달궁은 천연 요새와 다름없다.

     

    막소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묵정밭이 보이고 바로 앞에 작은 지능이 나타난다.

    바로 언양골의 좌,우를 나누는 능선이다. 묵정밭을 내려서니 좌골 초입의 와폭이 보인다.

    와폭을 우회하여 지능의 끝을 돌아 우골로 진입한다.

     

     

     

    언양 좌,우골 합수부 우측(언양우골)방향 오늘 산행루트

     

     

    언양우골 분위기

     

    우골의 초입부는 아주 작은 지계곡 모습이나 막상 들어서면, 초입부의 외양과 달리 소폭과 소가 줄지어 나타나며 우골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아직은 원시성을 그대로 간직한 고요하고 아름다운 계곡이다.

     

     

    완만하게 이어져가는 계곡 주변엔 저런 축대들이 제법 많이 보였는데... 예전엔 민초들이 이곳까지 들어와서 생활을 한 것 같다.

     

     

    계곡을 따라 물길이 끊기는 우골의 최상부

     

     

    서북능선

     

     

    절등날망 갈림 길

     

     

    오늘산행에 수확 물 겨우살이

     

     

    하산길에 언양우골 갈림 길

     

     

    점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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