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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바위, 독녀암(노장대)지리 산행기 2022. 12. 5. 10:57
# 언제: 2022년 12월 03일 토요일
# 산행지: 천상바위(천상굴), 공개바위, 독녀암(노장대,함양독바위),환희대,
지리의 품속으로...ㅎㅎㅎ
# 산행거리: 12.57km 05시간 59분
# 산행루트: 운서쉼터(둘레길) - 거머리재 - 천상바위(천상굴) - 공개바위(Back) - 배틀재 -
군계능선 - 와불산 - 오뚜기바위 - 안락문 - 신열암터 - 독녀암(노장대, 함양독바위) -
배바위 - 환희대 - 노장대동마을터 - 적조암 - 운서쉼터(둘레길)
# 산행영상
천상바위
공개바위
오뚜기바위
안락문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엄천교
花巖(巖:산봉우리암)은 꽃봉산을 가리킴(연꽃의 형상임)
꽃봉산은 花巖이다. 花巖은 꽃봉산 아래 특정한 바위가 아니고 꽃봉산 이름이 花巖이다.
巖은 바위라는 뜻만 있는것이 아니라 산봉우리의 뜻도 있다.
花巖에서 巖은 바위가 아니고 峯을 뜻한다. -퍼온글- -도솔산인님-
동강마을 당산 쉼터 - 점필재(김종직) 쉬어간 곳
두류산을 유람하기로 하다[엄천-고열암]
1472년 8월 14일 봉덕사 승려 해공(解空)에게 길을 안내하게 하여 함양 관아를 출발한 점필재 김종직 선생은 제자 조태허, 유극기, 한백원과 함께 엄천 동강교를 건너 당산나무에서 묘정암 스님 법종(法宗)을 만나 길 안내를 받는다. 이곳에서 지장사 갈림길까지는 유두류록에 아무런 언급이 없으나 구시락재와 거머리재를 넘어 적조암을 지나 지장사 갈림길까지 말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 지장사 갈림길은 현재 노장대 마을 돌배나무 부근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지장사 터는 돌배나무에서 북동 쪽으로 직선거리로 180m 지점에 있다. 김종직 선생은 이곳에서 말에서 내려 짚신을 갈아 신고 환희대를 거쳐 선열암과 신열암에 들렀다가 독녀암으로 가는데, 선열암과 신열암에서 승려를 만나지 못했고 해걸음에야 고열암에 도착한다. 김종직 선생 홀로 의논대를 다녀오는 것으로 하루의 산행을 마친다. 김종직 선생은 고열암에서 머물면서 선열암과 의논대, 고열암 등 주옥과 같은 4수의 기행시를 남긴다. 유두류록에서 '향로봉이 발 아래에 있다.'라는 내용은 유람록의 오류로 생각한다.
☞ 코스 : 함양관아→엄천→화암→지장사 갈림길→환희대→선열암→신열암→독녀암→고열암→의논대→고열암(宿)[함양독바위는 산청독바위처럼 근거가 없음]
* 조위(曺偉, 1454~1503) :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 유호인(兪好仁, 1445~1494) : 본관 고령. 자는 극기(克己), 호는 임계(林溪)·뇌계(㵢溪) * 한인효(韓仁孝, ?~?) 자는 百源, * 임대동(林大仝, 1432~1503) 字는 정숙(貞叔)羅州人。號는 매헌(晦軒), 임정숙은 유람록 서두에 이름이 나오나 산행을 했는지 의문(?) -퍼온글- -도솔산인님-
1472년 8월 14일 봉덕사 승려 해공(解空)에게 길을 안내하게 하여 함양 관아를 출발한 점필재 김종직 선생은 제자 조태허, 유극기, 한백원과 함께 엄천 동강교를 건너 화암(花巖) 아래 당산나무에서 묘정암 스님 법종(法宗)을 만나 길 안내를 받는다. -퍼온글- -도솔산인님-
운서쉼터(둘레길)
거머리재
천상바위(천상굴)갈림길
천상바위 - 높이가 60m나 되어 함양 독바위에 버금가는 규모이며, 천상굴에는 1970년대 중반까지 한국산 호랑이가 살았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운서리와 동강리 주민들 사이에 전해오고, 일제강점기 무렵엔 운서리에 사는 아가씨가 호랑이에게 물린 일도 있었다지만, 호랑이가 생활하기엔 너무 좁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전설은 전설일 뿐 너무 믿지는 말자...?
천상굴에는 1970년대 중반까지 한국산 호랑이가 살았다 합니다.
천상바위 상단에서 풍광
공개바위, 배틀재, 갈림길
산청 방곡리 공개바위
경상남도 기념물 제 266호(2007.9.6) -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 176 - 1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해발 755m의 야산에 있는 공개바위는 원래는 흙속에 묻혀 있었으나 , 풍화작용으로 인하여 주변의 흙이 떨어져 나가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모두 5개의 육면체 바위가 석탑 모양으로 쌓여 있는데, 그 규모는 높이가 12.7m이고 둘레가 12.4m 정도이다. 인공적인 5층탑을 방불케 하는 이 기념물은 25 - 30도 정도 옆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오래 전부터 <한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관광객들의 인구에 회자되어 왔다. 옛날에 지리산 마고할미가 공기놀이를 하다가 그 공깃돌 5알을 쌓아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공개바위라는 전설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공개는 공기의 경남 서북부 방언)
공개바위(755m)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인적이 드문 깊은 숲 속, 미스터리한 바위 탑, 사람이 쌓았다고 하기엔 그 크기가 너무나 거대하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기엔 그 형상이 너무나 신비로운 바위 탑. 비스듬히 쌓인 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이 바위 탑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지리산 깊은 숲 속 오랜 세월 숨어있던 거대 5층 바위 탑의 실체를 SBS '순간포착 ! 세상에 이런 일이‘ 에서 그 미스터리를 공개 했다.
2006년 3월 17일 조선일보에서도 기사화된 경남 산청군 금서면 병곡리 지리산 자락에 소재한 공개 바위로서 산청군은 이 탑을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지정신청을 하기위해 2007.1.12 계명대, 경상대 교수님 두 분과 경남 문화재 담당 공무원까지 실사를 마쳤고 2007년3월 24일 경상남도 문화재 관리위원회에서도 기념물로 지정 하였다. 일본의 문예춘추 사진부 기자도 직접 와서 사진을 촬영해 갔고 나중에 잡지에 실렸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5층 바위탑으로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야산 755m 능선상에 있는 이 바위탑은 5개의 육면체의 바위로 이뤄져 추정 무게만 100톤. 높이 12.7m. 둘레가 12.4m 나 된다. 산비탈 경사가 60도나 되는 곳에 서있는 5개 돌덩이는 25도 각도로 곧 기울어져 넘어질 듯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어 그동안 인근마을 주민들만 그 존재를 알다가 모습이 드디어 공개 되었다. 하지만 자연석인지 아니면 토속신앙을 위해 만든 인공 탑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언제 만든 것인지 산청군에도 기록은 없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지리산에는 삼베 구만필로 짠 치마를 두른 거대한 마고할미가 살았는데 공기놀이를 좋아하였다고 하는데 어느 날 마고할미가 떠나면서 가지고 놀던 공깃돌 5개를 포개 놓았는데 그 공깃돌이 바로 공개바위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지역주민들도 이 바위 탑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여기고 있다. “사람이 쌓았다기에는 너무 거대하고 자연이 만들었다기엔 형상이 너무 신비스럽다며” 전문가 등의 현장 확인결과 지렛대로 바위를 이동 시킬 수 없을 만큼 가파른 지점에 있어 자연풍화작용으로 돌탑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공개바위라는 확실한 어원은 공기 돌 놀이(5개)의 경남 서북부 방언은 공개놀이라 하며 아주 오래전부터 이 지방 사람들은 이에 연유되어 공개바위라고 불렀다. 방언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이미 고유명사화 된 것이어서 공개바위라고 한다.''
군계능선에서 조망되는오봉마을
와불산
오뚜기바위
안락문(安樂門)
이 곳 신열암은 암자 터가 편안하고 아늑해서 학승의 공부도량 같은 곳이다. 구름처럼 떠도는 운수납자를 주저앉게 하는 눅진한 그런 곳이다. 한편 산 아래 사람들은 이곳을 “독바우 금강대” 라고 부른다.
지금 현존하는 사람들은 본 적이 없지만 금강대와 주지승에 관한 얘기들을 선대 어른들로부터 자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직후까지 신열암터에는 거의 원형의 기왓장이 많았었다고도 한다.
이러한 편력으로 보아서는 신열암은 암자 이름이 어느 때인가 금강대로 바뀌면서 거의 19세기 초까지는 존재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독녀암(獨女巖) & 노장대 & 함양독바위
환희대(歡喜臺)
노장대동마을 터
노장대마을에서 살았다는 원주민 박씨
돌배나무
적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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