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 싶은 섬 완도 생일도 백운산 산행전국 산행기 2024. 5. 29. 11:31
# 언제: 2024년 05월 28일 화요일
# 산행지: 가고 싶은 섬 완도 생일도 백운산 해상 조망 산행
# 산행거리: 10.02km 04시간 21분
# 산행루트: 당목항출항 - 서성항 - 마을버스이동(금곡마을선착장) - 생일도 둘레길 - 낭끝 - 금곡해변
시멘트포장도로 - 백운산 - 학서암 - 서성항
약산 당목항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면 당목길 135
완도군 약산면에 위치한 당목항은 금일도와 생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곳이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들이 연출하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열악한 기반 시설 등으로 어업활동이나 관광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 9월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면서 남해권 수산 거점이자 금일도와 평일도를 잇는 해상 교통·관광 거점 어항으로 개발되어 어항 현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당목항 주변에서 전복, 멸치, 미역, 다시마 등 양식업이 활발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을 끼고 있어 수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성항
전라남도 완도군의 부속섬인 새일도의 2개 항구 (서성항, 용출항) 에서 메인 항구이며, 도민의 80% 이상이 이곳을 통해 작게는 강진군 완도본섬, 그리고 멀리는 서울로 가기위한 첫번째 관문이기도 하다.건너편 동네인 용출리에 용출항여객선터미널이 있으나 용출리 자체가 서성항에 인접한 서성리에 비하면 인구가 너무 적고, 육지로 가는 접근성 상 서성항이 훨씬 빠른편이라, 사실상 도민의 100% 가까운 비율로 서성항을 이용한다.생일도(生日島)
조선시대에는 장흥부에 속하였다가, 1896년에 완도군 생일면이 되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일면에 병합되었다. 1980년에 금일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생일출장소가 개설되었고, 1989년 4월에 생일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완도군은 3읍(완도읍·노화읍·금일읍) 9개면(군외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청산면·소안면·금당면·보길면·생일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981년에는 완도 해상 일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1년에는 완도항이 무역항(국제항)으로 지정되었다.
완도항에서 동쪽으로 약 18km 떨어져 있는 생일도 최고봉 백운산(白雲山·482.6m) 완도에 위치한 상황봉(644m)에 이어 완도군 내 제2위 고봉인 백운산은 맑은 날이면 고흥반도와 여수 일원의 해안 거문도 초도 황제도 장도 청산도 덕우도 멀리 제주도까지 바라보일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릉이다.
완도군에서 가장 작은 면적과 인구가 적은 생일면은 1896년에 생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산일도’, ‘산윤도’로 부르다가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해서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고 하여 ‘생’과 ‘일’을 합하여 생일도라 불렀다는 설과예로부터 난바다에서 조난사고와 해적들 횡포가 심해 “이름을 새로 짓고 새로 태어나라”는 뜻에서 날생(生) 날일(日)字를 붙여 ‘생일도’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새로 태어난다”는 뜻의 생일도 어쨌든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섬이 생일도이다.
백운산(白雲山)
생일도 중심부에 있는 해발 482.6m의 산으로 완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흰구름이 빈번하게 산정상을 뒤덮는 곳이라고 하여 백운(白雲)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 정상에는 송신탑이 있고 중턱에는 테마공원과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백운산의 동쪽 사면에는 신라시대 혜은스님이 창건하였다는 학서암(鶴棲庵)이 있다. 등산로는 유서리 서성마을에서 출발하는데 이곳에서 학서암까지의 거리는 약 0.9km, 백운봉 정상까지는 약 1.8km이다. 하산길은 금곡리 금곡해수욕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일반적이다.
# 산행영상
# 산행지도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