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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2024년 10월 09일 수요일
# 산행지: 산세가 병풍을 두른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병풍산이라고 부르는 내 고향 뒷산 가을여행
# 산행거리: 4.7km 02시간48붅
# 산행루트: 한재골 주차장 - 만남재 - 병풍산
한달전 발목 인데 손상으로 내 자신 일상에 너무 불편한 시간들 그중 산행을 할수 없는 점 다쳐보니 알것갔다 소중히 지켜야 할 내 몸 이틀 짧은 거리 산행을 해본다 아직 완연치 않다 조심하자 소중한 내 몸
병풍산(옹구산)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824.6m)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이름의 유래가 짐작된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 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 담양읍내는 물론 지리산도 시야에 들어온다.담양읍내에서 서쪽으로 우뚝 솟아 보이는 병풍산은 전설과 사연이 많은 산이다.
병풍산 남쪽 지능선 자락에 솟아 있는 삼인산(三人山: 560m)은 조선조 태조가
조선을 건국할 때, 무등산 서석봉에서 불공을 드린 다음 이곳 삼인산을 찾아와
개국을 하늘에 고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240여년전 담양부사였던 "이석희가 쓴 추성기(秋成記)"에는, 병풍산에서
좌우로 갈라져 내린 능선들이 마치 지네의 발을 닮았다 하여 담양객사 서쪽에
지네의 상극인 닭과 개를 돌로 만들어 세우고 재난을 막았다 하며,
임진왜란때 왜적이 없앴다 한다.
특히나 병풍산에 오르면 강천산,광덕산,설산,추월산,무등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상의 높고 낮은 산들을 한눈에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산이다.# 산행지도
# 산행영상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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