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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완주 운장산[雲長山]&연석산[硯石山] 눈꽃연계산행-2018년01월13일[(토요일)]전국 산행기 2018. 1. 15. 15:55
▣ 운장산 [雲長山]'운장대
높이 : 1126m
위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특징, 볼거리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 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다. 서봉에서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오지 중의 오지에 위치한 산이라 길이 포장되기 이전에는 당일 산행은 엄두도 못내었으나 요즈음은 전국
어디에서나 하루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전에는 시내버스 종점인 외처사동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최근에 대로를 닦은 후로는 피암목재에서 곧바로
오르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피암목재를 20여분 정도 오르면 첫 봉우리에 닿는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한 대불천(大佛川) 계곡이 있으며, 물이 맑고 암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휴양림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와 조선시대 송익필의 전설이 얽혀 있는 `오성대'가 유명하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127위]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 시간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불편한 마음 힘든 감정을
뒤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내일로 연장하면
또 다른 하루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스트레스를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한 일들을
그날그날 정리 하여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겠습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마루지 않겠습니다.
사랑한다 아낀다 보고싶다 말
또한 미루지 않겠습니다.
기회를 놓치고 후회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쌓아놓으면 배가 될 거 같지만
시간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연석산 [硯石山]
높이 : 960m
위치 : 전북 완주군 동상면특징, 볼거리
전주에서 소양을 경유하여 동상면까지는 약 32㎞이다. 연석산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석산의 정상에 서면 산허리를 휘어감은 고산·화심을 잇는 순환도로가 인상적으로 조망되는 가운데 원등산의 긴 능선이 흐르는 구름과 함께 꿈틀거리며 손짓을 한다.
이 산의 서부 사면에서 모아지는 계곡물은 동상골에서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 대아댐이 되어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다.
특히 연동마을(연석사 입구)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연석계곡은 연석산을 대표하는 승경지로 풍부하고도 맑은
물과 2단, 3단의 크고 작은 폭포, 빙빙 도는 소(沼), 푸르름을 자랑하는 울창한 숲 등 천혜의 비경의 연속이다. 구 연석사 터 주변과 그 상류의 우거진 숲으로 햇빛이 가리워진 반석바위와 신선탕 주변의 기도처는 심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비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연석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동마을에서 연석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의 계곡길이 나온다. 그 윗자리 연석산의 서쪽 산기슭에 옛날 '도일'이란 사람이 지은 '도일절'이 있었다. 도일이 죽자 그
부인은 남편의 시신을 마당에 묻고 혼자 절을 지키고 있었는데 밤이면 호랑이가 울부짖는 바람에 무서워 살 수가 없어 남편의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고 자신도 그 곳을 떠남으로 절은 폐사가 되었다. 지금은 그 절터와 그 밑에 있었다는 10여 가구 마을의 흔적만이 삶의 무상함을 말해 주고 있다.
▣ 조그만 사랑 노래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
늘 그대 뒤를 따르던
길 문득 사라지고
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어린 날
우리와 놀아주던 돌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추위 가득한 저녁 하늘에
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
성긴 눈 날린다
땅 어디에 내려앉지 못하고
눈 뜨고 떨며 한없이 떠다니는
몇 송이 눈.
-황동규 시인-
▶ 산행지도
▶ 산행코스
연동마을[주차장] - 베틀바위 - 마당바위 - 연석산 - 늦은목[만항재] - 칠성대[서봉] - 운장산[운장대]
삼장봉[동봉] - 내처사동[주차장]
▶ 산행사진
▣ 칠성대'七星臺[서봉]
높이 : 1126m
위치 : 전북 완주군 동산면 신월리옛날에 진안 운장산 깊은 골짜기에 절이 하나 있었는데 절의 주지승이 산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으며 불도를
닦고 있었다. 어느 날 산중에 일곱 청년이 손님으로 찾아왔는데 이들은 불공을 드리러 온 사람들도 아니고
불도를 배우러 온 사람들도 아니었다. 수려한 외모를 가진 일곱 청년들은 망태를 둘러매고 있었다.
일곱 청년은 주지승에게 요기를 시켜달라고 부탁하였다. 주지승이 자기 먹을 밥도 없다며 부탁을 냉정히
거절하자 이들은 산 위의 암자로 가서 과거 공부를 하는 선비들에게 밥을 달라고 간청하였다. 때마침 저녁밥을 준비하던 선비가 불공을 드린 후에 식사를 드릴 터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일곱 청년은
“배고픈 사람의 사정도 모르면서 무슨 벼슬을 한다고!”라고 화를 내면서 밥상을 지팡이로 내리쳤다.
선비가 놀라 뒤돌아보니 그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자신들이 공부하던 책도 없어져 버렸다.
이 일곱 청년은 북두칠성의 일곱 성군으로, 운장산 암자에서 공부하는 선비들이 장차 벼슬길로 나가 나라의큰 동량이 될 만한 하여 선비들의 재질을 한번 시험하려고 내려간 것이었다. 그러나 일곱 성군은 선비들에게
실망하여 그들을 혼내주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선비들은 그 후 자신들의 부족함을 깨닫고 벼슬의 꿈도
버린 채 불도를 닦는 수도승이 되었다. 그리고 북두칠성의 일곱 성군이 내려와서 선비들을 일깨워준 곳을
칠성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삼장봉[동봉]
높이 : 1133m
위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전국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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