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북 무주 덕유산'德裕山(향적봉'香積峰 1.614m)눈꽃산행-2018년01월28일(일요일)
    전국 산행기 2018. 1. 29. 17:19


    ▣ 언제: 2018년 01월 28일 (일요일)

    ▣ 산행지: 전북 무주 덕유산 눈꽃산행

    ▣ 산행거리: 17.42Km (05시간59분)

    ▣ 산행코스: 무주리조트(매표소) -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 향적봉대피소 - 중봉 - 백암봉 - 동엽령 - 무룡산 - 삿갓골재대피소 -

                     삿갓봉 - 월성재 - 황점(주차장)


    ☞ 덕유산(德裕山) 높이: 향적봉'香積峰 1.614m 위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  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赤裳山, 1,034m)과 두문산(斗文山, 1,052m), 북동쪽에 거칠봉(居七峰, 1,178m)과

        칠봉(七峰, 1,161m), 남서쪽에 삿갓봉(1,419m)과 무룡산(舞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일련의 맥을 이루어 덕유산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징, 볼거리

    덕유산 일대는 웅장한 산세와 계곡, 그리고 울창한 식생이 어울려 뛰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고, 산성·사찰 등 문화 유적이 많아 1975년

    2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면적은 총 219㎢인데, 그 중 71㎢가 자연보호지역, 131㎢가 자연환경지역이다. 나머지 17㎢는

    농촌지역·시설지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는 무주구천동이다. 길이 28㎞에 이르는 구간에는 기암괴석·암반이나 급류·폭포·급연(急淵)·벽담(碧潭)

    및 울창한 수림이 조화된 33경(景)이 있다.


    제1경인 나제통문(羅濟通門)을 비롯하여, 은구암(隱龜巖)·청금대(聽琴臺)·와룡담(臥龍潭)·학소대(鶴巢臺)·일사대(一士臺)·함벽소(涵碧沼)·

    가의암(可意岩)·추월담(秋月潭)·만조탄(晩釣灘)·파회(巴洄)·수심대(水心臺)·세심대(洗心臺)·수경대(水鏡臺)·월하탄(月下灘)·인월담(印月潭)·

    사자담(獅子潭)·청류동(淸流洞)·비파담(琵琶潭)·다연대(茶煙臺)·구월담(九月潭)·금포탄(琴浦灘)·호탄암(虎灘巖)·청류계(淸流溪)·안심대(安心臺)·신양담(新陽潭)·명경담(明鏡潭)·연화폭(蓮華瀑)·이속대(離俗臺)·백련사(白蓮寺)·구천폭(九千瀑)·백련담(白蓮潭)의 32경이 있고, 마지막 33경은 덕유산정을 호칭한다.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 입구에 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었는데, 이 통문이 뚫리게 된 경위나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나제통문은 고려시대에 무풍현(茂豊縣)과 주계군(朱溪郡)의 경계였으나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때 무풍현이 주계군에 병합되었고,

    조선 태종 때 무주군으로 개칭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높이 3m, 길이 10m의 나제통문을 경계로 양 지역 간 언어와 풍습의

    차이는 지금도 남아 있다.


    백련사는 북덕유산 동쪽에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소실되었고, 현재의 사찰은

    전쟁 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한편 덕유산 주변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연각사·송계사 등의 사적 및 사찰과 칠봉약수골·칠연폭포·용추폭포 등의 경승지가 있다.

    적상산성에는 1374년(공민왕 23) 최영(崔瑩) 장군이 제주도 토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곳이 천혜의 요새임을 간파하고, 산성을 쌓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적상산 산정부의 분지는 성 내부에 해당된다.


    이곳에는 본래 사책(史冊)과 보첩(寶帖)을 보관해 둔 사고(史庫)와 선원각(璿源閣) 외에 호국사(護國寺) 등의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약 3㎞의 성지(城址)와 약간의 석축(石築), 그리고 높이 1∼3m의 북문지(北門址)·서문지(西門址)·사고지(史庫址)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안국사는 적상산성 안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1613년(광해군 5)과 1864년(고종 1) 등 두 번에 걸쳐 중수되었다. 안국사

    극락전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안국사에는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의 현판이 남아 있다.


    덕유산이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북동쪽의 칠봉 산록에는 대규모의 국제 야영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청소년 야영장과 자연학습장인

    덕유대(德裕臺), 산의 능선을 이용한 스키장 등이 설치되었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4위)

    1-2월의 눈 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7월의 구천동 계곡산행, 6월의 철쭉산행 순으로 인기가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전망대에 내리면 향적봉 정상까지 20 여분이면 오를 수 있어 겨울 설화산행 나들이 코스로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하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명산


    ▣ 무룡산(舞龍山) 높이: 1.491m 위치: 전북 무주군'장수군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와 경상남도 거창군의 북상면 산수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492m). 남덕유산에서 북쪽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삿갓봉과 무룡산을 이루며 북쪽에 동업령이 있다. 산의 동쪽사면에서 산수천이 발원하며 산수계곡을 이룬다.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한다. 무룡산은 조선시대에 불영봉(佛影峰), 불영산(佛影山)이라고 불렀다.


    특징, 볼거리

    전북 무주군·장수군과 경남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지어진 이름으로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30여km를 달리고 있다. 북덕유(향적봉)에서 무룡산가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km가넘는 거대한 산이다. 이 산은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유능선 한 가운데 솟아 있는 무룡산(1,491.9m)은 용이 춤추는 형상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하며무룡산 일대의 산자락은 덕유평전과 함께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노란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리

    원추리의 군락지로 유명하다.


    ▣ 삿갓봉 & 높이: 1.418m 위치: 전북 장수,무주군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975년 덕유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 장대한 산줄기인 향적봉(1,614m), 중봉(1,594m), 백암봉, 동엽령,

    무룡산((舞龍山·1,492m), 삿갓봉(1,386m), 남덕유산(1,507.4m), 서봉(1,492m)으로 이어지는 17km의 덕유산맥 중간에 위치한 삿갓봉은

    삿갓같이 우뚝 솟은 봉우리로 산세가 날카롭고 거창에서 무주로 통하는 길목이다. 삿갓봉은 육산인 북덕유와 달리 삿갓봉에 접근하면서부터

    암산으로 변한다.


    조그만 사랑 노래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

    늘 그대 뒤를 따르던

    길 문득 사라지고

    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어린 날

    우리와 놀아주던 돌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추위 가득한 저녁 하늘에

    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

    성긴 눈 날린다

    땅 어디에 내려앉지 못하고

    눈 뜨고 떨며 한없이 떠다니는

    몇 송이 눈.


    -황동규 시인-


    ▶ 산행지도







    ▶ 산행사진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