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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漢拏山 (해발1.950m)설경 산행 및 송악산 둘레길&용머리 해안 트레킹 - 2018년01월31일-2월01일(수,목요일)전국 산행기 2018. 2. 3. 10:43
▣ 한라산 [漢拏山] 높이: 1950m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도 전역을 지배하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1,950m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원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 해안에서 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징, 볼거리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롭고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는 듯 한 비탈,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이렇듯 오묘한 모습들이 한라산을 이루는 명소들이다.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과 구상나무군도 한라산의 경관으로 꼽힌다. 계절별 경관으로는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며
특히 500~1,300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樹氷現象)과 1300미터 이상의 구상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 한라산 경관,
그리고 백록담, 곰보바위 등의 빙판과 Y 계곡, 탐라계곡 등의 빙폭(氷爆)은 장관을 이룬다.
한라산의 겨울은 아름답다.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걷는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27위]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히는 한라산은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산행철인 가을,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봄의 철쭉이 장관을 이룰 때 많이 찾는다.
▣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하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명산
▣ 백록담'白鹿潭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옛 신선들이 백록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 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한라산의 기생화산들은 분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구에 물이 고이지 않는 데 비해,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 있다.
과거에는 1년 내내 수심 5~10m의 물이 고여 있었으나 담수능력이 점점 떨어져 수심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바닥을 드러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물의 일부분은 땅 밑으로 복류한다. 화구벽의 암질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르다. 서쪽은 화산활동 초기에 분출한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주상절리가 기암절벽을 이루며, 동쪽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분화구와 절벽에는 눈향나무덩쿨 등의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한라산의 정점으로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멀리 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 꿈, 견드기힘든
그대 벽 저편에서 중얼댄 말
나는 알아들었다
발 사이로 보이는 눈발
새벽 무렵이지만
날은 채 밝지 않았다
시계는 조금씩 가고 있다
거울 앞에서
그대는 몇 마디 말을 발음해 본다
나는 내가 아니다 발음해 본다
꿈을 견딘다는 건 힘든 일이다
꿈, 신분증에 채 안들어 가고
삶의 전부 쌓아도 무너지고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 위에
아침처럼 거기 있는 꿈
- 황동규 시인 -
▣ 산행지도
▣ 산행사진
▣ 송악산 둘레길 거리: 2.8Km 소요시간: 여유롭고,편안하게 1시30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제주는 화산섬이다. 한라산과 오름, 바다와 숲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아름다운 풍광을 빚어낸다. 제주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송악산(104m)은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있어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올레 10코스 구간의 하나다.
▣ 제주 용머리해안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216번길 24-32 면적: 51,132㎡ 문화재 지정 천연기념물 제526호
2011년 1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지정되었다. 응회암으로 이루어진 용머리해안에는 길이 700m, 높이 25∼40m의 해식애가
발달한다. 단애면 하부에는 노치(notch)가, 상부에는 벌집구조의 타포니(tafoni)가 잘 나타난다. 해식애 앞쪽으로는 소규모이지만 평탄한
파식대가 발달하여 용머리해안을 일주할 수 있는 탐방로 역할을 하고 있다.
용머리 화산체는 용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일찍부터 용머리 또는 용머리바위라고 불렀다. 용머리에는 중국 진시황 때의
술법사 고종달에 얽힌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왕후지지(王侯之地)가 있는 제주도로 진시황의 명을 받고 파견된 고종달이 산방산 일대에서 용머리를 찾아내어 용의 꼬리와 등을 칼로
잘랐다. 그러자 바위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이 신음소리를 내면서 울었으며, 이후부터 제주도에서는 왕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용머리는 산방산 용암돔(lava dome)의 남사면 밑에 붙어 있으며 바다 쪽으로 돌출하여 작은 곶을 만들고 있는 오름이다. 용머리는 파랑의
침식작용으로 원형을 잃은 하이드로볼케이노의 일종인 응회환(tuff ring)으로 산정 표고는 48m, 비고는 43m, 둘레는 1,597m이다.
주로 화쇄난류(火碎亂流: 폭발적인 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되어 지면을 따라 빠르게 흘러가는 저농도의 화산 기원 중력류)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체임을 지질구조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용머리는 단일 분화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화산체가 아니라 분화활동 중에 화도가
이동함으로써 세 개의 분화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화산체들이 서로 겹쳐져 불규칙한 형태를 보이는 화산체이다.
이는 당시 제주도의 지반이 연약하여 화도의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난 결과로서, 인근에 소재하는 단산도 응회환과 응회구(tuff cone)가
결합된 불규칙한 형태의 화산체이다. 용머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21호로 지정된 산방연대가 있으며, 그 아래쪽으로
하멜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용머리해안은 1653년(효종 4)에 네덜란드 상선 스페르웨르호가 난파하여 하멜 일행이 표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주목사
이익태(李益泰)가 1696년(숙종 22)에 작성한 『지영록(知瀛錄)』에는 하멜 일행이 표착한 곳은 용머리해안이 아니라 대정읍
대야수포(大也水浦)로 지금의 신도리해안으로 기록하고 있어 하멜 표착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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