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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민주지산'眠周之山'(해발1.241m)100대명산 산행-2018년02월10일(토요일)전국 산행기 2018. 2. 12. 13:07
▣ 언제: 2018년 02월 10일 (토요일)
▣ 산행지: 충북 영동상촌면 물한리
▣ 산행거리: 13.29Km (05시간 00분)
▣ 산행코스: 고자리재(도마령) - 843봉 - 각호산 - 대피소 - 민주지산 - 1145 - 1144 - 삼거리 - 1105 - 1155 - 석기봉 - 삼거리 -
1185 - 1195 - 삼도봉 - 상막골재 - 미니미골 - 미니미폭포 - 용소 - 물한계곡 - 잣나무숲삼거리 - 황룡사 - 한천 - 주차장
☞ 민주지산(岷周之山) 높이: 1.241m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쌍촌면 룰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여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이다.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물한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1972년에 지은
황룡사가 있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높이는 1,242m이다. 소백산맥의 일부인 민주지산은 추풍령(秋風嶺)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를 이루는데, 산의 북쪽에는 각호산(角虎山, 1,202m)이, 남동쪽에는 삼도봉(三道峰, 1,177m)이 솟아 있다.
암석은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편마암복합체(小白山片麻岩複合體)에 속하는 호상편마암(縞狀片麻岩)이다.
민주지산의 남쪽 사면은 무주군 설천면으로 무주남대천(茂朱南大川) 유역에 속한다. 동쪽과 북동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으로
초강천(草江川) 유역에, 서쪽과 북서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으로 무주남대천의 지류인 용화천(龍化川) 유역에 속한다.
이와 같이 민주지산 전체는 금강의 집수구역(集水區域)이 된다.
민주지산은 무주 구천동에 가까우나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에 오르는 방법으로는 황간을 경유하여 상촌면 물한리
한천마을에서 옥소를 지나 쑥새골로 진입하는 방법과 영동을 경유하여 용화면 조동리 상촌마을에서 각호골을 지나 고자리재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물한리에서는 감자·고구마·감·산약초 등이 많이 생산된다.
특징, 볼거리
민주지산은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다. 옛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북쪽으로는 김천시 황악산 기슭의 직지사, 동남쪽으로는 석기봉과, 태종 삼도봉이 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三道峰·1,177m)은 민주지산(岷周之山·1,242m)의 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민주지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진달래가 북으로 각호산,남동쪽으로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며 8㎞의 주능선을 그리고 있다.
석기봉과 삼도봉을 잇는 능선은 산죽과 진달래길이다.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30위]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한계곡, 충청, 경상, 전라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리고 있는 민주지산은 사계절 두루 인기 있는 산행지이다.
겨울, 봄, 여름 순으로 인기 있다.
▣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인 물한계곡(勿閑溪谷)이
특히 유명. 정상 남쪽 50m쯤 아래에는 삼두마애불상이 있음.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인 삼도봉과 연접.
▣ 블랙야크 선정 100대명산
▣ 각호산(角虎山) 높이: 1.176m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영동군 쌍촌면,
특징, 볼거리
각호산은 산간 오지에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문 산 중의 하나인데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다. 등산 기점인 불당골에서 임산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 고자리 재에 올라 우측 능선길을 통해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고개를 오르기 전 우측 능선으로 직등하는 지름길이
있으나 매우 가파르다.
정상 암봉에 서면 남쪽으로 약 3km 지점에 민주지산이 있고, 충북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 나간 산맥이 성벽
같이 이어져 있다. 정상에서 남쪽 주능선 길로 약 18분을 가면 각호골을 통해 물한리와 조동리로 내려가는 십자로가 있다.
순탄한 능선길을 통해 민주지산 정상의 초원에 오르면 삼각점의 표석이 유난히 돋보인다.
이곳 정상에서 뻗은 능선에는 모두 길이 나있으며, 조동리로 내려가는 길도 978.6봉의 능선을 통하는 길과 흘기골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다. 흘기골 계곡은 이 지방의 대표적인 승지로 거목이 숲을 이루고 여름에도 한기가 드는 유명한 곳이었다는데 벌목으로 훼손되어 있다.
조동리에서는 무주를 거쳐 영동으로 나가는 길과 고자리재를 넘어 상촌면 소재지인 임산리를 거쳐 황간으로 나가는 두 길이 있다.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천마산, 천마령등이 능선으로 모두 이어져 이들 산을 이어서 산행하는 맛도 괜찮다.
▣ 석기봉(石奇峰) 높이: 1.200m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특징, 볼거리
석기봉(石奇峰 1,200m)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다. 쌀겨처럼 생겼다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어 있는 기묘한 모습의 이 바위산은 주위 전망도 일품이다. 황악산이 북동으로 바로 보이고 동남으로는
가야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서남으로는 마이산의 뾰족한 두 귀가 선명하다. 수목이 울창하고 정상 남쪽의 50여m 아래 암벽에는 마애불상이 크게 조각돼 있으며 그 밑에는 물이 마를 때마다 삼도 인근 마을을 번갈아가며 상이 생긴다는 전설을 가진 약수터가 있어 목마른 등산객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는 석기봉은 민주지산의 주릉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산이다.
▣ 삼도봉(三道峰) 높이: 1.178m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
삼도봉(三道峰 1,172m)은 충북, 전북, 경북의 3도가 만나는 경계지점에 솟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삼도봉은 이웃한 석기봉, 민주지산과 함께 오래전부터 이름난 등산코스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 산을 오르며 바닥에 밟히는 오래된 낙엽과 썩은 나무 둥치는 이 산이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산임을 말해주고 있다.
곳곳에 굴참나무를 비롯한 고산식물의 나무가지가 자라지 못하고 천태만상으로 구부러져 있어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는다. 희귀한 고산 식물이많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학자들의 연구의 현장이기도 하다.
특징, 볼거리
삼도봉(三道峰) 삼남지방 방언의 갈래길로 정상에 서면 삼도말씨를 모두 만난다. 산 자체는 소박한 얼굴의 "무욕의 산" 산 아래엔 사시사철
맑고 찬물이 흐르는 "물한계곡"이 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1,177m), 민주지산(1,242m)의 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이곳은 조선 태종 14년(1414)에 조선을 8도로
분할하면서 삼남의 분기점이 됐다.
삼국시대엔 신라 백제가 격전을 치르며 세력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역사가 흐르면서 삼도의 지리적·행정적 경계인 동시에 방언의 갈래길로
굳어졌다.
남한의 마지막 원시림 지대로 불리는 동·식물상의 보고. 신갈나무 들메나무 서어나무 군락과 하늘을 찌를 듯 자란 울창한 잣나무숲을
볼 수 있다. 또 고라니 오소리 고슴도치 살쾡이 등과 붉은배새매 청호반새 등 희귀동물이 살고 있다.
봄철엔 진달래 철쭉이 산을 덮는다.옛날엔 호랑이가 누비고 다니던 백두대간 능선길. 민주지산 끝자락 각호봉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삼도봉은 소박한 얼굴을 지닌 "무욕의 산"이다. 기암절벽이나 폭포 따위를 매력이라 말하지 않는다. 여느 산처럼 빼어난 절경이나 화려한
불교유적도 없다. 바로 옆 석기봉에 머리 세 개를 가진 마애불(삼안마애불)이 있을 뿐이다.
삼도봉으로 향하는 입구엔 사시사철 차가운 물이 흘러 내려 여름철마다 피서객이 몰리는 물한계곡이 있다. 계곡 초입에는 10여년 전에
세워진 작은 절 황룡사가 화려한 단청을 뽐내고 있다. 쭉 뻗은 잣나무 숲을 지나 산길을 오르면 여물통 같은 아담한 용소가 나온다.
푸른 잎을 자랑하는 조릿대가 눈속에서 삐쭉삐쭉 고개를 내밀고 있고 석간수가 오솔길로 흘러나와 눈을 녹인다.
산토끼 발자국이 선명한 눈밭길. 사람들은 엉덩이 썰매를 타며 산에 오른다. 조금 더 가면 석기봉과 갈라지는 길. 이곳에서 4km쯤 더
올라가면 삼도봉 정상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각호봉-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에 이르는 능선이 물한계곡을 활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민주지산이나 석기봉에
오르면 삼도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이 마를 때마다 삼도 인근마을을 번갈아 가며 상이 생긴다는 약수터가 석기봉에 있다.
삼도봉에선 말씨가 다른 사람들을 쉽게 만난다. 산을 오르며 서로 눈인사를 건네다가 정상에 오르면 어느새 친구가 된다. 영동 무주 김천.
각기 다른 길로 올라와 정상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쉬운 이별을 고하기도 한다. 정상에는 동서화합을 염원하는 "화합탑"이 있다.
삼도를 상징하는 거북과 용, 검은 여의주로 만들었다. 매년 10월 10일엔 삼도의 산악인과 주민들이 올라와 제를 지내며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를 연다.
▣ 물한계곡(勿閑溪谷)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남서로 뻗어내린 소백산맥의 추풍령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기개를
일으키면서 형성된 산으로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북으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20여 km의 깊은 골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물한계곡이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한다. 여름이면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민주지산, 삼도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자리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沼)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마법의 순간
삶에 후회를 남기지 말고
사랑하는 데 이유를 달지 마세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머리 속으로 고민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사는 일에
직접 부딪쳐보세요
거짓으로 겸손을 가장하지 마세요
세상에 그보다 더 오만한 짓은 없습니다
진짜 사랑은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가짜 사랑은 아무래도 내 옆에
있기만을 바라는 것이지요
주위에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서들이 있다면 내다버리세요
당신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당신만의 지침서를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중 -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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