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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산(淸溪山)
    전국 산행기 2018. 3. 5. 17:03


    #.청계산(淸溪山)'망경대'望京臺


    ▣ 언제: 2018년 03월 04일 (토요일)

    ▣ 산행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경기도(성남시, 과천시, 의왕시) 청계산(淸溪山)산행

    ▣ 산행거리: 13.78Km  (05시간22분)

    ▣ 산행코스: 원터골 - 진달래능선 - 옥녀봉(Back) - 깔딱고개 - 매바위 - 매봉 - 혈읍재 - 청계산(망경대) - 석기봉 - 이수봉(Back) -

                     청계사갈림길 - 절고개 - 매봉산 - 매봉약수터 - 전자고개 - 대공원주차장


    ▣ 청계산(淸溪山)  높이: 616m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원동

    청계산(淸溪山)높이 616m이다. 서쪽에 솟은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을 이루고, 주위에 국사봉·응봉 등이 있으며, 망경대·옥녀봉·

    청계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도 불리었다. 능선은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이다. 서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과천저수지로 흘러들며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다. 남서쪽 중턱에 위치하는

    청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1284년 조인규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밖에도 극락보전·삼성각·산신각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능선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며 서쪽 사면에는 서울대공원이, 북서사면에는 한국마사회 경마장이 있다. 의왕시 청계동사무소-

    자매교-청계4동사무소-산장-청계사-산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특징,볼거리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절,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6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가볍게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인 망경대는 이전에는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지금은 해재되어

    등산이 가능하다. 어느 코스로 오르던 정상까지는 2시간-2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등산로에 바위가 많이 솟아 있지 않고 황토흙이 덮여 있어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산행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으며 산행로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이 쉬운 산중의 하나이다.


    산 중턱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6호인 청계사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의

    산림욕장이 98년6월에 개되었다. 7.38㎞ 길이의 산림욕장에는 얼음골 숲 등 8만1500㎡ 면적에 11곳의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물원 입장한 뒤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5월 15일 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책로가 폐쇄된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15위)

    서울, 과천, 의왕, 성남에 걸쳐 있는 청계산은 도시민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산행시즌인 가을, 봄 순으로 많이 찾는다.

    서초구 원지동 방면은 시민휴식처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교통도 좋아 이곳을 많이 이용한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명산


    옥녀봉

    청계산은 청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옛날 옛적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옥녀봉이라는 이름은 어느 산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한 이름이다. 전국 각지의 수많은 산에 옥녀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존재하고

    내려오는 전설도 많다. 옥녀봉 꼭대기의 바위에 난 구멍에 손가락을 넣으면 옥황상제가 노하여 비를 내린다는 전설을 비롯하여 옥황상제의

    딸인 옥황선녀가 옥구슬을 가지고 놀다가 그만 실수로 옥구슬을 떨어뜨렸는데 그곳이 바로 옥녀봉이라는 전설까지, 이야기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청계산의 옥녀봉은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옥녀봉의 예쁜 모습을 보니 맞는

    것도 같다. 옥녀봉에 올라서면 관악산, 과천경마공원, 과천정부청사, 과천성당, 과천외고 등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인생을 소풍처럼


    어린 날 소풍가기 전날은 즐거움에

    들떠 잠을 설치고
    새벽에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떴던 기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으리라
    소풍은 여유있는 사람이 간다
    또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갈 수 있다.



    조광렬의 [인생을 소풍처럼] 중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쁜 일상은
    어릴 적 가졌던 즐거운 소풍처럼 사는 것이
    진정한 정신적 안식이 아닌가 합니다
    조그만 여유를 가지면 하루하루가
    모두 즐거운 소풍입니다.


    ▣ 청계산'淸溪山  망경대'望京臺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을 둘러싼 푸른 산자락이 바로 청계산이다. 서울 양재동과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청계산은 관악산 산자락이 과천 시내를 에둘러 남쪽으로 뻗어내린 것이다. 산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남쪽으로 뻗어나가 의왕시의

    백운산, 모락산, 오봉산으로 이어진다. 청계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에 의해 고려가 멸망하자, 고려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이 송도를 떠나

    입산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고 해서 청룡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풍수지리학적으로는 관악산을 백호, 청계산을

    청룡이라하여 '좌청룡 우백호'의 개념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청계산은 울창한 숲과 아늑한 계곡, 공원, 사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가족산행의 명소로서 수 많은 등산로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과천쪽에서 바라보는 청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온화해서 토산처럼 보이지만, 서울대공원쪽에서 보이는 망경대는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거칠고 당당하게 보인다. 망경대(해발 618.2m)가 바로 청계산의 정상이다.


    주암동쪽에서 망경대 쪽으로 오르다 보면 추사 김정희의 생부 김노경의 묘터가 있던 옥녀봉이 나타난다. 조선시대의 학자인 정여창이

    피눈물을 흘리며 넘었다는 혈읍재를 지나 망경대 바로 밑으로 가면 정여창이 은거했다는 금정수가 있다. 이 약수는 정여창이 사사되자

    핏빛으로 변했다가 이내 금빛으로 물들었다는 말이 전해온다.


    풀향기 가득한 산길을 걷다보면 야생밤나무와 도토리나무, 머루와 다래 등이 종종 눈길을 끈다. 청계산 남쪽에 위치한 청계사, 과천 쪽의

    동폭포, 금정수 가는 길 근처의 매바위와 돌문바위, 약수터 등도 들러 볼 만하다.

     
    청계산(618m)은 산세가 수려하고, 2km에 이르는 계곡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 시민들이 즐겨찾는다.

    관악산과 함께 서울을 지켜주는 '좌청룡 우백호'의 명산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청룡산이라고도 했던 청계산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계산은 순한 육산이지만,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 부근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 주위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압감을 느낀다. 정상인 망경대는 정부시설이 있어 등산이 불가, 국사봉(538m)과

    545m봉을 연결 산행하고 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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