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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영암 월각산(月角山)'주지봉'문필봉'조망'연계산행-2018년03월31일(토요일)전국 산행기 2018. 4. 2. 10:33
▣ 전남 강진군 월각산(月角山)해발458m
▣ 언제: 2018년 03월 31일 (토요일)
▣ 산행지: 전남 강진군 월각산(月角山)해발458m'문필봉'주지봉'산행
▣ 산행거리: 12.46Km (5시간59분)
▣ 산행코스: 대월리사무소 - 쉼터 - 악어바위 - 장군바위 - 삼거리(갈림길) - 420(암봉) - 삼거리(갈림길) - 383봉 - 삼거리 -
월각산(Back) - 묵동치 - 무명봉 - 폐헬기장 - 전망대 - 삼거리(갈림길) - 바위전망대 - 주지봉 - 문필봉(Back) -
왕인박사유적지
▣ 월각산(月角山) 높이: 456m 위치: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월각산(月角山·456m)은 월출산에서 뻗은 능선 남쪽 끝에 솟아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구역의 경계에 자리한 이 봉우리는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아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목포와 광주 등 인근지역 등산인들이 가벼운 암릉 산행대상지로 이곳을 찾기
시작하며 제법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산이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땅끝기맥 종주팀이 늘어나면서부터다.
특징,볼거리
월각산(月角山)은 영암 월출산에서 구정봉을 거쳐 도갑산으로 진행하면 주지봉 갈림길에서 갈라져 별매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자리한
산이다. 아직까지는 찾는이가 그리 많지 않아 산행시 이정표를 따라 주의 하여야 한다.주로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지봉과 문필봉
으로 산행을 이어갈수가 있다.
산행은 주로 2번 국도상의 월평교차로나 대월마을에서 시작하는것이 좋다. 아기자기한 암봉들로 구성되여진 월각산은 월출산을 한눈에즐길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이다. 주지봉과 문필봉을 비롯한 월출산의 빼어난 자태를 한껏 품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흥의 수인산과 재암산,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조망되고 가까이에 별매산에서 가학산과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아름답게 펼쳐진다. 주지봉을 비켜나가서 문필봉에 오른 후 다시 되돌아 주지봉과 죽순봉을 거쳐 주지골로 내려서서 왕인박사 기념공원
으로 하산하면 된다.
월각산(月角山 456m)은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서 목포 방면으로 가다보면 도로 오른쪽으로 톱날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바위능선이
하나 나타난다. 바로 월각산 줄기이다. 규모면에서 작지만 월각산은 월출산과는 비교가 될수 없다. 높이도 천황봉의 반 정도인 데다 암릉
구간도 그다지 길지 않다.
능선에서 내려다 보면 바로앞에 마을이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까워 평범한 시골 야산의 어수선함까지 느껴진다. 교통이 불편한 탓에산행기점까지 접근도 쉽지 않다. 단점을 찾자니 하나 둘이 아니다. 하지만 월각산은 거부할수 없는 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울창한 숲과 까다로운 바윗길이 이루어 내는 조화가 대단히 자연스럽다.
아직은 제대로 된 시설물이 없고 산길도 뚜렷치 않으나, 오히려 그런 다듬어지지 않은 거칠음으로 산꾼들의 모혐심을 자극한다.특히 월각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조마은 과연 최고라 할 만 하다. 천왕봉부터 구정봉, 도갑산, 문필봉, 주지봉으로 이어진 긴 능선이
더함도 덜함도 없이 한눈에 가득 찬다. 기암괴석들의 위압스런 풍광과는 거리가 멀다. 조용하면서도 큰 기복이 없는 평온한 월출산이 그곳에
있다.
월각산은 우러출산 남쪽 끈 막내 능선상의 한 봉우리로 월출산 속에서 월출산 전체를 볼수있는 특별한 전망대인 것이다. 지형도에 표기된
정상도 국립공원 구역의 경계에 걸쳐있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등산로가 잘 정비된 월출산이 버티고 있는 데다, 제반 시설과 여건이
좋지않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말 그대로 전인미답이었던 이 산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은 땅끝기맥 종주산행이 유행하면서 부터다.
땅끝기맥은 호남정맥 깃대봉과 삼계봉 사이의 능선에서 갈려나와 영산강 남쪽 울을 이루다가 해남의 땅끝(토말)까지 뻗은 산줄기다.
월출산과 별매산(일명 별뫼산), 두륜산, 달마산 등을 두루 섭렵하며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123km에 달한다.
월각산은 이 산줄기가 월출산 밤재로 연결되기 직전 약간 북쪽으로 벗어나 솟아 있다. 기맥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나 중요한 지표가 되는봉우리였기에 자연스레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기맥에서 조금 벗어닌 월각산 남쪽 암릉이 산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이 구간은 아직 어지러운 현실이니, 우러각산 등산코스가 전무함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런데 최근 월각산 산행의
백미인 암릉구간을 정비해 하나의 코스로 단장헸다. 초보자도 쉽게 갈수 있도록 벼랑 진 곳에 밧줄을 설치했고, 곳곳에 표지리본을 달앗다.
월출산의 고속도로급 등산로에 비교하면 길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간신히 찾아갈수는 있을 정도다. 가을을 앞두고 월각산
산행기점인 강진군 성전면 대월마을에 차를 세웠다. 월각산 코스는 상당부분 땅끝기맥과 겹치는 것을 피할수 없다. 월각산 단독으로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기맥 코스를 응용해야 하는 것이 접근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마을회관에서 마을기로가 농로를 따라 20분쯤 오르니 산책로
표지판이 하나 보였다.
한참을 오르니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북쪽으로 펼쳐진 월출산 주능선의 장쾌한 모습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벅찰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오른쪽 끝에 솟은 천황봉을 기준으로 구정봉, 향로봉, 도갑산으로 이어지는 바위 봉우리들의 아기자기함이 예사롭지 않았다. 저 산줄기
어딘가에 이상향 무릉도원이 있을것만 같은 환상적인 풍광이었다.
첫번째 암봉을 지나면서 이따금 나타나는 절벽지대에는 굵은 로프가 매여 있었다. 산길은 비교적 뚜렷했으니 암릉구간이라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등산로는 거의가 암봉을 우회해 안전에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다.
▣ 문필봉(文筆峰) 높이: 495m 위치: 전남 영암군 군서면
▣ 인생팔미(人生八味)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인생의 맛을 안다고 합니다.
맛이 음식에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에도 맛이 있습니다.
인생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입니다.인생의 8가지 맛, '인생팔미(人生八味)'가 있습니다.
一味는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음식의 맛'이 그것입니다.
二味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하는 '직업의 맛'이 그것입니다.
三味는 남들이 노니까 노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풍류의 맛'이 그것입니다.
四味는 어쩔 수 없어서 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닌, 만남의 기쁨을 얻기 위해 만나는 '관계의 맛'이 그것입니다.
五味는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봉사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봉사의 맛'이 그것입니다.
六味는 하루하루때우며 사는 인생이 아닌, 늘 무언가를 배우며 자신이 성장해감을 느끼는 '배움의 맛'이그것입니다.
七味는 육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느끼는 '건강의 맛'이 그것입니다.
八味는 자신의 존재를 깨우치고 완성해 나가는 기쁨을 만끽하는 '인간의 맛'이 그것입니다.
'中庸(중용)'에 보면, 세상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의 진정한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맛, '인생팔미'는 높은 자리에 있거나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참맛을 느끼며 사는 인생팔미,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면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수선화
#.사스레피나무꽃 - 차나무과 상록 활엽관목 - 높이1-3미터
#.생강나무 꽃
#.남산 제비꽃
#.산딸기 꽃
#.제비꽃
#.현오색
#.노루귀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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