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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天台山 해발715.2m전국 산행기 2018. 12. 16. 22:22
# 언제: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 산행지: 충북 영동 천태산(天台山)&해발715.2m 산행
# 산행거리: 6.56Km 03시간28분
# 산행코스: 주차장 - 삼단폭포 - 일주문 - 로프(75m암벽) - 천태산(Back) - 헬기장 - 조망바위 - 남고개 - 망탑 - 상어흔들바위 -
주차장(원점회귀산행)
# 천태산,天台山 해발715.2m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특징,볼거리
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이산적인 산행지이다. 암릉을 타고(A코스)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 시원한 조망의 능선을 탄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D코스)등 산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천태산 입구 천태동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진주폭포외 삼단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 둘레가 6m 정도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정상을 오르는 길은 세 코스.오른쪽 능선 코스를 타고 오르는 길은 천태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재미있는 길이다. 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바위코스도 있어 짜릿하다.영국사에서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서쪽으로 서대산이,남쪽으로는 성주산과 그 너머 덕유산이 보인다.
충북 영동에 있지만 고속도로와 국도로 바로 연결돼 한나절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다.
영국사 일대의 단풍은 영국사 주차장에서 산사로 이어지는 1㎞남짓한 오솔길에서 절정을 이룬다. 멋드러진 3단폭포와 함께 개암나무, 때죽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검팽나무 등으로 에워싸인 울창한 단풍숲이 이어진다. 특히 고개를 하나 넘으면 나타나는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샛노랗게 물이 들며 고즈넉한 절집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가꿔 놓는다.
영국사는 분명치는 않으나 신라문무왕때 세워졌다는 설이 있다. 보물 532호로 지정된 보리수 아래 이끼낀 3층석탑을 비롯 원각국사비(보물 534호) 부도(보물 532호) 망탑봉3층석탑(보물536호)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절집을 대숲이 둘러싸고 있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39위)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 아기자기한 암릉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암릉산행으로 인기 있다. 3-4월 봄 산행지 선정이 마땅치 않을 때 많이 찾지만 사계절 두루 즐길 수 있는 산행지이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충북의 설악산으로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영국사와 수령이 약 5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 3층석탑(보물 제533호),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등이 유명하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영국사,寧國寺(국청사,國淸寺)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1397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천태산은 지륵산(智勒山) 또는 천주산(天柱山)이라고도 한다. 527년에 원각국사(圓覺國師)가 창건하였고, 고려 문종 때 의천(義天)이 중창하여 절 이름을 국청사(國淸寺), 산 이름을 천주산이라 하였다. 뒤에 다시 공민왕에 의하여 영국사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에 얽힌 이야기가 전한다.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 홍건적들이 황해도를 건너서 개경까지 육박하자, 왕은 이 절로 피난하여 국태민안의 기도를 계속하는 한편, 이원(伊院) 마니산성에 근위병을 포진하여 놓았다. 이 절의 맞은편에는 팽이를 깎아놓은 듯한 뾰족한 봉우리가 있는데, 왕은 그 봉우리 위에 왕비를 기거하도록 해놓고 옥새를 맡겨두었다. 그 뒤 마니산성의 근위병들이 홍건적을 함정에 빠뜨려 무찌르고 개경을 수복하여 난을 평정하자, 공민왕은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평군민안(平君民安)이 되었으니 절 이름을 영국사로 바꾸라 하고 현판을 써준 뒤 떠났다 한다. 또, 일설에는 조선 태조 때 세사국사(洗師國師)가 산 이름을 지륵으로, 절 이름을 영국사로 하였다 하나 신빙성이 없다. 그 뒤 1893년(고종 30)춘계(春溪) 등이 삼축당(三祝堂)을 중수하였으며, 1934년 영동군수 이해용(李海用) 등이 힘을 모아 사찰을 중수하였다. 1942년에 옛 절터에 있던 삼층석탑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고, 1979년에는 법산(法山)이 대웅전과 요사 등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533호인 영국사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보물 제534호인 영국사원각국사비(寧國寺圓覺國師碑), 보물 제535호의 영국사망탑봉삼층석탑(寧國寺望塔峰三層石塔), 보물 제532호인 영국사부도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이 절에는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수령 약 700년의 은행나무가 있다. 또한, 절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높이 3.5m의 석성지(石城址)가 남아 있다.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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