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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영광(용천사,불갑사)꽃무릇,상사화축제&불갑산(연실봉)산행-19.09.24(화요일)
    전국 산행기 2019. 10. 24. 13:56

    # 언제: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 산행지: 전남 함평,영광(용천사,불갑사)꽃무릇,상사화축제 & 불갑산(연실봉)산행

    # 산행거리: 9.88Km   04시간55분

    # 산행코스: 용천사주차장 - 용천사 - 정자 - 한우재 - 모악산 - 용천봉 - 도솔봉(왕복) - 구수재 - 부처바위

                     불갑산(연실봉) - 장군봉 - 투구봉 - 법성봉 - 노적봉 - 덕고개 - 불갑사 - 주차장


    # 불갑산佛甲山,(연실봉)  해발516m   위치: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백제 때의 고찰인 불갑사를 품고 있는 그다지 높거나 크지는 않다. 그러나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고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 늦가을 정취가 그윽하다. 전국의 유명한 단풍 관광지와는 달리, 발길이 비교적 뜸해 인파에 시달릴 걱정 없이 화려한 단풍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불갑사 옆 계곡을 따라 핀 오색영롱한 단풍과 불갑사 마당의 노란 은행나무가 늦가을 정취를 나아낸다. 단풍 절정기는 대략 11월 초순~중순 무렵이다.


    남도의 봄은 빠르고도 아름답다. 붉은 동백꽃이 송이 채 뚝뚝 떨어지는 동백골, 온통 길을 뒤덮은 맥문동, 암자터의 굵은 왕대숲, 멋대로 자란 비자나무. 해불암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이다. 일출을 보려거든 경주의 토함산을,낙조를 보려거든 영광의 불갑산이라 할 만큼 낙조가 볼만하다.


    불갑사 경내에는 보물 830호인 대웅전과 고려 공민왕 8년(1359년)에 이달충이 세운 진각국사비를 비롯하여 팔상전,보광전, 명부전, 칠성각, 만세루, 천왕문, 일광당, 산신각, 관사정 등이 있다.


    # 한국의산하 인기명산(203위)

    높이 516m. 노령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모악산·삼각산 등이 있다.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다. 불갑산과 모악산 계곡의 물을 저장한 불갑사제·금산제·금계제 등이 있다. 북쪽 기슭 일대에는 참식나무자생지가 있으며, 참식나무자생북한계(천연기념물 제112호)이기도 한다. 북서쪽 기슭에 불갑사와 그 경내에 대웅전(보물 제830호)이 있으며, 그밖에 용문암·수도암 등이 있다. 주변에 가마미해수욕장·원불교성지 등이 있어 함께 볼 수 있다. 정주·광주에서 각각 영광까지, 영광에서 불갑산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정주-광주, 김제-나주를 잇는 국도가 지난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명산

    전남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루는 불갑산은 백제불교 도래지로 이름난 산이다. 불갑산은 구수재를 기점으로 불갑산과 모악산으로 달리 불릴뿐만 아니라 산세도 전혀 다르다. 불갑산이 야트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암팡진 모습이라면 모악산은 산 어느 쪽을 보든 부드럽고 아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산행은 영광 쪽에서는 불갑사에서 이루어지고 함평쪽에서는 용천사나 금계리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동백골을 중심으로 ㄷ자를 이루고 있는 주변에는 구수재에서 우측으로는 용봉,용출봉(모악산), 도솔봉, 좌측으로는 연실봉(불갑산),장군봉,법성봉,노적봉 등이 있고 산지 곳곳에는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와 상사화라는 명물이 있다. 이 나무는 꽃이 지고나면 잎이 돋아 눈 속에서 봄까지 그 자태를 지닌다. 이처럼 꽃과 잎이 함께 필 수 없다하여 화엽불상견 상사초라고 하며 늦여름 산을 뒤덮는 상사초 군락은 불갑산만의 독특한 향기다. 산록에는 백제때 인도 고승이 불교를 처음 전래 하면서 지은 도량 불갑사가 있다.


    # 용천사,龍泉寺    위치: 전남 함평군해보면 광암리415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600년(무왕 1)에 행은존자(幸恩尊者)가 창건하였다.


    용천사라는 이름은 현재 대웅전 층계 밑에 있는 사방 1.2m 가량의 샘에서 유래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서해로 통하는 이 샘에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용천이라 불렀으며, 용천 옆에 지은 절이라 하여 용천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645년(의자왕 5) 각진(覺眞)이 중수하였고, 1275년(충렬왕 1) 각적국사(覺積國師)가 중수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세조·명종 때의 중수를 거쳐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 그 뒤 1632년(인조 16)에 중창하여 이전의 규모를 갖추었고, 1638년에는 쌍연(雙衍)이 중수하였다.


    1705년(숙종 31)에는 중건한 뒤 「단청기」를 지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범우고(梵宇攷)』·『가람고(伽藍考)』 등의 지리서 및 사찰관련 문헌에 용천사의 이름이 보인다. 1938년에 다시 중수하였으나, 6·25전쟁 때 인민군들의 방화로 전소되었다. 그 뒤 1964년에 금당(錦堂)이 옛 보광전 자리에 대웅전과 요사를 지으면서 중창하였다. 1996년에는 대웅전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964년에 금당대사가 옛 보광전 자리에 건립한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문화재로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4호인 석등(石燈)과 해시계가 있다. 쑥돌로 만든 높이 2.37m의 석등은 1685년(숙종 11) 6월에 만들었는데, 그 크기나 짜임새가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있어 조선시대 석등으로서는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옥개석 네 귀에 조각한 거북은 간략한 수법이나 모양에 세련미가 있다. 또, 해시계는 석등과 동시대에 만든 것으로, 두께가 14㎝, 가로 세로 39㎝의 정사각형 중 반쪽만 남아 있다. 6·25전쟁 때 유실되었다가 1980년 경내의 흙더미 속에서 발견되어 보관중이며, 낮 시간에 해당되는 묘시부터 유시까지가 표시되어 사용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 불갑사,佛甲寺    위치: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1741년(영조 17) 이만석(李萬錫)이 쓴 사적비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미상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일설에는 384년(침류왕 1)에 행사존자(行士尊者)가 창건하였다고 하였는데, 행사존자는 마라난타(摩羅難陀)의 다른 이름이다.


    이 설을 따르면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뒤 최초로 세운 절이 되는데, 마라난타가 불갑사 부근의 법성포(法聖浦)를 통하여 들어왔으므로 다소 신빙성이 있다. 그러나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문주왕 때 행은(幸恩)이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이 절이 크게 번창한 것은 고려의 진각국사(眞覺國師)가 머무르면서부터이다.


    당시 이 절에는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고, 사전(寺田)이 10리에 미쳤다고 한다. 그 뒤 많은 중수를 거쳐 오다가 정유재란 때 전소된 뒤 법릉(法稜)이 중창하였고, 1623년(인조 1) 대웅전의 본존불상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1634년 해릉(海稜)이 중창하였는데, 창건 당시의 규모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다.


    1644년 조암(照巖)이 중수하였고, 1654년(효종 5)과 1675년(숙종 1)에도 중수가 있었다. 1680년 채은(采隱)이 대대적으로 중건하였고, 1702년·1705년·1706년에도 팔상전과 탱화·나한상에 대한 중수가 있었다. 1802년(순조 2) 득성(得性)이 중창한 이후 1869년(고종 6) 설두(雪竇)가, 1876년 설파(雪坡)가, 1879년 동성(東城)이 각각 중건하였다. 1904년에는 금화(錦華)가 만세루를 중수하고 1909년에 대웅전을 수리하였다.


    그리고 이 무렵 영광읍에 불갑사포교당인 원각사(圓覺寺)를 세웠다. 1937년 만암(曼庵)이 명부전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었고, 1938년에는 설제(雪醍)가 개수하였다. 1974년 범종루와 범종이 조성되었고, 1976년 지종(知宗)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팔상전(八相殿)·칠성각·일광당(一光堂)·명부전(冥府殿)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6호로 지정된 만세루(萬歲樓)·향로전(香爐殿)·산신각·범종각·세심정(洗心亭)·천왕문(天王門) 등 15동의 건물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보물 제8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 사찰과는 달리 중앙에 석가모니불, 왼쪽에 약사여래불, 오른쪽에 아미타불을 모셔 특이한 불상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웅전 용마루 귀면(鬼面) 위에는 작은 석탑과 보리수를 새긴 삼존불대(三尊佛臺)가 있는데, 다른 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양상이다. 이 밖에도 1359년에 세운 진각국사비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된 사천왕상과 전일암(餞日庵)·해불암(海佛庵)·수도암(修道庵)·불영암(佛影庵) 등의 부속 암자가 있다. 또한 진각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700여 년의 참식나무가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 꽃무릇&상사화(相思花)

    꽃무릇은 잎이 있을땐 꽃이 없고 꽃이 있을땐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 하고 생각만 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외떡잎식물로 우리나라엔 상사화류 5종, 2변종이 있다. 상사화, 석산(꽃무릇), 백양꽃, 붉은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등이 이에 속한다. 이중 진노랑, 붉은노랑, 제주, 위도, 백양꽃 등 5종은 한국 특산 식물이다. 우리가 흔히 상사화라고 부르는 건 붉은빛의 꽃무릇(석산)을 말한다. 엄밀히 말하면 상사화가 상위 개념이고 꽃무릇과는 다른 종이다. 꽃무릇은 그늘에 숨어 무리지어 핀다 하여 꽃무릇이라 하며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 모양의 뿌리라는 뜻에서 석산화라고도 부른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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