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첨찰산,尖察山(해발:482m) - 진도
    전국 산행기 2019. 12. 15. 14:45

    # 언제: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 산행지: 전남 진도 첨찰산,尖察山(해발:482m) 진도의 진산 산행 

    # 산행거리: 10.92Km   04시간09

    # 산행코스: 주차장 - 쌍계사 - 상록수림 - 약수터 - 먹바위골 - 갈림길 - 첨찰산 - 갈림길 -

                    두무골재 - 두목골 - 덕신산 - 화개봉 - 학정봉 - 운림산방 - 주차장


    첨찰산,尖察山   해발: 482m  위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명칭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봉화대가 있어 봉화산으로도 불렸다. 한자로는 뾰죽할 첨(尖), 살필 찰(察)을 써서 첨찰산 이라고 한다. 진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주위를 조망하기에 적합하다. 뾰죽한 산 정부에서 적이나 지세를 살피기 적합하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특징,볼거리

    전라남도 서남단 남해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진도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비롯해서 특산물인 홍주와 구기자 그리고 이 섬의 관문인 진도대교 아래 명량대첩지 울돌목,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진도아리랑 그리고 다도해권의 비경 등 볼거리가 무척 많아 휴일이면 많은 등산인들이 찾는 곳이다.


    진도읍에서 남동쪽으로 왕무덤재를 넘어 7km거리에서 동으로 반경 2km 정도의 들판지대 위로 올려다 보이는 첨찰산은 정상에 봉화대가 있어서 일명봉화산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봉화대가 있던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첨찰산도 정상에 서면 사방위를 휘둘러보는 조망이 남다르다. 조선시대 사명당이 이 산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전해지기도 한다.


    첨찰산은 등산로 주변에 인공보조물이 전무해서 태고적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 있다. 게다가 산길이 천연기념물 제 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 터널속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선미가 넘친다. 상록수림은 동백, 후박, 참가시, 감탕, 종가시, 생달, 모새, 참식, 차, 자금우, 광나무, 붉가시나무, 메밀잣밤등 상록성 넓은 잎 나무들이 졸참, 자귀, 느릅, 말오줌때, 쥐똥, 실거리, 조록, 소사나무등 50여종에 달하는 낙엽성 넓은 잎 나무들이 섞여 쌍계사(雙溪寺) 주변에 약 12.231㎢ 넓이에 달하는 숲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수림 덕분에 사계절 산과일을 맛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보리똥, 꼬지딸, 보리딸을 여름에는 먹딸, 수릿딸, 박딸(산딸), 신금열매가 있고 가을에는 넝쿨식물인 산능금, 으름, 잣밤, 윤노리, 산감, 돌배, 머루, 다래, 갈매나무 열매 등이 군침을 돌게 한다.


    진도珍島(쌍계사,雙溪寺)   위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의신면)

    신라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이 절은 절 양편으로 계곡이 흐른다 하여 쌍계사라 이름하였다.사찰 뒷계곡을 따라 10분 여를 오르면 천연기념물 제107호인 50여 수종의 상록수림 12,231m²이 우거져 있다.

     

    쌍계사 대웅전의 건립 연대는 1982년 대웅전을 해체하여 보수할 때 발견된 상량문의 연대가 강희 36년, 즉 숙종 23년이란 기록이 나와 정확히 1697년에 건립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약 1m의 높이인 자연석 기단에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원주를 세웠다.건물은 정면 삼칸, 측면 이칸의 맞배지붕의 다포계양식이다.중앙문은 사분합(四分閤)이며 양문은 3분합문(三分閤門)인데 양편의 문은 대살문이고 중앙문은 빗살문이다.

     

    공포는 창방 위에 평방을 돌리고 그 위에 포작하였으며,출목수(出目數)는 내외가 공히 삼출목(三出目)이다. 여기에서 특징있는 것은 참자 형식이 마치 석탑이나 부도의 기단부의 안성에서 보인 장식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도리의 내·외목도와 중도리 및 종도리를 설치하는데 고주를 양편에 세우고 우물 천정을 가구하였으며 대들보가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


    운림산방,雲林山房   위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의신면)

    진도에 가면 세 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바로 글씨와 그림, 노래가 그것이다. 이중 글씨와 그림은 모두 운림산방(雲林山房)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른바 남종화의 산실로 일컬어지는 운림산방이 진도에 있기 때문이다. 운림산방은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섬에 있는 산치고는 비교적 높은 482m의 첨찰산이 있는데 이 아래 안온한 위치에 운림산방이 있다. 운림산방은 그 이름처럼 자연경개가 아름다우며 운무가 깃드는 유현하고 그윽한 곳이다.


    서화 예술이 발달한 진도에서도 대표적인 서화 예술가로 꼽히는 분은 조선후기 남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小痴 許鍊)이다. 그는 당나라 남송화와 수묵 산수화의 효시인 왕유의 이름을 따 허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운림산방은 허련이 말년에 서울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이 곳에 돌아와 거처하며 그림을 그리던 화실의 당호다. 진도읍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첨찰산 서쪽, 쌍계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ㄷ"자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그 뒤편의 초가로 된 살림채, 새로 지어진 기념관들로 이루어져 있다. 운림산 방 앞 오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는 흰 수련이 피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에는 배롱나무가 있다. 소치 허련선생은 1809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주를 보이다. 28세부터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기거하던 초의선사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30대 초반 그의 소개로 서울로 가서 추사 김정희에게서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받아 남화의 대가로 성장했다. 왕실의 그림을 그리고 여러 관직을 맡기도 했으나, 김정희가 죽자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진도에 내려와 운림산방을 마련하고 그림에 몰두했다.

    이 곳은 또한 허련의 3남 미산 허형과 손자인 남농 허건이 남종화의 대를 이은 곳이기도 하고, 한 집안 사람인 의재 허백련이 그림을 익힌 곳으로, 한국 남화의 성지로 불린다. 오랫동안 방치되던 것이 1982년 손자 허건에 의해 지금과 같이 복원되었다. 화실 안에는 허씨 집안 3대의 그림이 복제된 상태로 전시되어 있고, 새로 지어진 소치기념관에는 운림산방 3대의 작품과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이다.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첨찰산을 지붕으로 하여 사방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485m의 첨찰산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운림산방은 사랑채, 화실, 1586.78m²(480평)의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이 있다. 입구의 암벽과 가까운 거리에 쌍계사가 있고, 뒤 첨찰산 서쪽 기슭에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진도 상록수림,珍島 常綠樹林  천연기념물 제107호  위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

    천연기념물 제107호. 면적 12,231㎡. 이 상록수림은 진도읍에서 약 8㎞ 떨어져 있는 쌍계사(雙溪寺) 옆을 흐르고 있는 개천의 양쪽을 덮고 있다. 지난날 완전히 파괴된 흔적이 있으나 점차 회복되고 있다.


    상록활엽수종으로서는 생달나무·센달나무·후박나무·참식나무·붉가시나무·종가시나무·참가시나무·동백나무·감탕나무·차나무·광나무·모밀잣밤나무·자금우 등과 더불어 멀꿀·마삭줄·모람 등의 덩굴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 낙엽활엽수종으로 느릅나무·자귀나무·실거리나무·쥐똥나무·조록싸리·삼색싸리·갈매나무·졸참나무·굴피나무·여덕나무 등도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상록수림이 나고 있는 곳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도서군과 전라남도·경상남도의 해안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곳 식생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생활재나 연료재로 이용되어 많이 파괴되었다. 따라서 상록수림을 자연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학술연구상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의신면의 상록수림은 구성 수종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잘 보호하여 시간이 흐르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회복될 것으로 여겨진다.


    말은 적을수록 좋다


    칼은

    1m 떨어진 곳에 잇는 사람을

    해칠 수 있고,


    화살은

    100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헤칠 수 있으며,


    총은

    1000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해칠 수 있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해칠 수 있다.


    그러니

    말은 적을수록 좋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