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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매물도, 대매물도
    전국 산행기 2023. 11. 13. 12:34

    # 언제: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 산행지: 경남 통영 소매물도,대매물도 해품길 섬산행

    # 산행거리: 소매물도3.52km   1시간35분   대매물도4.12km   1시간28분

    # 산행루트: 소매물도( 선착장 - 망대봉 - 열목개 - 등대섬 - 열목개 - 선착장)

                        대매물도(담금마을 - 장군봉 - 담금마을)

     

    매물도

     

    동경 128°35′, 북위 34°38′에 위치한다. 통영에서 남동쪽으로 19.3㎞, 한산면의 주도인 한산도에서 남동쪽으로 15.2㎞ 지점에 있다. 면적은 1.413㎢이고, 해안선 길이는 5.5㎞이다. 서남쪽으로 약 0.5㎞ 지점에 소매물도(小每勿島)가 위치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초기의 한자지명은 ‘매매도’, 후기에는 ‘매미도’와 ‘매물도’로 표기했다. 이러한 ‘매’, ‘미’, ‘물’ 등은 물을 의미하던 옛말이었던 것으로 미루어 육지로부터 아주 먼 바다에 위치해 있는 섬이란 뜻을 지녔던 지명으로 풀이된다.

     

    옛날 매물(메밀)을 많이 경작했던 섬이라 하여 ‘매물섬’이라 칭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또는 섬의 모양이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마미도(馬尾島)라고 불렀는데, 이후 발음이 변화하면서 매물도가 되었다고도 한다.

     

    중앙에 장군봉(將軍峰, 210m)이 솟아 있으며 섬의 주요 능선을 형성한다. 산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해안은 완만한 서쪽 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암석해안을 이루어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연평균기온은 14.9℃,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7.3℃, 연강수량은 1,405㎜이다. 온화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생육하며, 동백·석란·풍란 등이 자생하고 있다.

     

    매물도(每勿島) 또는 대매물도(大每勿島)는 대한민국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위치한 섬을 일컫는다. 섬의 면적은 2.4㎢이며,해안선 길이는 5.5km에 달한다. 최고봉은 섬 중앙에 솟은 장군봉으로 210m이다.

     

    매물도는 조선 초기에는 한자로 ‘매매도(每每島)’로 표기되었고, 후기에는 ‘매미도(每味島)’와 ‘매물도(每物島 또는 每勿島)’로 표기되었다. 1810년 경에 1차 대매물도에 이주하여 살았으나, 1825년에 흉년과 괴질로 인해 1차 정착민이 전원 사망하고 1869년에 2차 정착민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였다.

    대동여지도의 매물도(每勿島)

     

     

    소매물도

    한려수도의 보물로 알려진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km 해상에 위치해 있는 조그만 섬이다. 행정구역상 통영시 관할이지만 실제로는 거제시(거제도)와 더 가까이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소매물도항과 펜션이 모여있는 본섬과 하루 두 번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길이 연결되는 등대섬은 통영8경으로 알려져 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이며, 썰물일 때는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 50m 바닷길이 열린다.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진 자리에 크고 작은 몽돌(자갈)이 맨몸을 드러내면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에 갈 수 있다. 소매물도의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글씽이굴은 대자연의 걸작품이며,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보면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바위 전체가 거대한 공룡이 앉은 형상을 하고 있어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남매바위, 공룡바위, 병풍바위, 상어동굴, 망태봉 정상은 소매물도에 가게 된다면 꼭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매물도까지는 배편으로 거제 저구항에서 40~50분,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소매물도 등대섬

    소매물도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남쪽 바다에 위치한 섬이다. 해안절벽을 따라 수평·수직의 절리들이 기하학적 암석경관을 이루고 있는 경승지로, 섬 주위에는 해식애와 해식동 등이 발달해 있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2006년에 명승 제18호로 지정되었다.

    매물도라는 명칭은 본섬인 매물도의 형상이 마치 매물, 즉 메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였는데,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에 의해서 공식명칭이 등대도로 확정되었다.

     

    소매물도는 면적이 불과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2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소매물도에서 명승으로 지정된 면적은 217,950㎡(육지부 77,724㎡, 해역부 140,226㎡)이다.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매물도가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일본 쓰시마 섬이 70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매물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지점으로는 망태봉 정상이 가장 좋다. 망태봉 정상은 천연전망대로서, 이곳에서는 바로 앞의 등대섬을 내려다보기 좋은 장소이며, 이곳에서 보는 등대섬의 전경이 소매물도 절경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하루에 2회 썰물 때가 되면,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80여m 폭의 자갈길이 열려 두 섬이 연결된다. 이때 물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데, 새하얀 암벽과 갖가지 형상의 바위, 파란 바다와 수평선, 우뚝 솟은 등대의 모습은 소매물도 등대섬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소매물도 등대는 1917년 일제강점기 때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년에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소매물도 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16m이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럽고, 프리즘 렌즈의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48㎞까지 불빛을 비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보며

    한 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 살자구요...

     

     

    # 산행영상

     

     

     

     

     

    # 산행지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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