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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당도(완도)
    전국 산행기 2023. 9. 18. 11:31

    # 언제: 2023녀 09월 17일 일요일

    # 산행지: 완도 금당도 조망 섬산행

    # 산행거리:

    # 산행루트: 

     

    원래 금당도(金堂島)라 불리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현재의 금당도(金塘島)로 바뀌었다. 지명표기가 변화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이곳 일대에 금일(金日), 금당(金塘), 생일도의 금곡(金谷) 등 ‘금(金)’자의 지명이 많아 금이 채굴된 고사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삼국시대에는 오차현(烏次懸)에 속하였고 통일신라시대에는 오아현(烏兒懸)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장흥부에 속했다가 1896년에 완도군이 설치되면서 평일면, 생일면과 함께 금당면으로 완도군에 소속되었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당면․평일면․생일면 3개 면을 합하여 금일면으로 개편되어, 1962년에 금당도에 금일면 금당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0년에 금일읍 승격으로 금일읍 금당출장소로 개칭되었다가 1986년 4월에 금당도와 비견도, 허우도, 화도의 4개 유인도와 무인도를 통합하여 금당면으로 분리 승격되었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1,084명(남 531명, 여 55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524세대이다. 취락은 면의 중심지인 차우리를 비롯하여 육산리에 집중 분포한다. 고흥군 도양읍과 장흥군 회진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행정구역은 완도군이지만 실질적인 생활권은 고흥이나 장흥권에 속해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1.03㎢, 밭 2.03㎢이고 임야 8.78㎢이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고구마·마늘·고추 등이 생산되고, 수산물로는 문어·멸치·도미·새우·김·미역․해삼․전복․굴 등이 있다. 섬 전체적으로는 피문어가 많이 잡힌다. 차우리의 금당광산에서는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가 생산된다. 장흥군 노력항과 고흥군 녹동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시설로는 금당초등학교와 금당중학교가 있다.

     

    금당도,金塘島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육산리에 속한 섬. 완도군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고흥반도 남서쪽 득량만(得粮灣) 안에 있다. 주위에는 거금도를 비롯한 평일도·충도·신도·비견도·도각도·대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최고봉은 220m로 서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도 비교적 기복이 심한 산들이 사방에 둘러 있고 남쪽 일부지역에만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선은 남쪽과 북서쪽이 크게 돌출되어서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며, 남쪽 만 안과 해안 주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기후는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팥 등이 생산된다. 보리와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활발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문어·장어·멸치·도미·새우 등이 많이 잡히며, 감성돔 낚시와 김·미역·톳·다시마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취락은 남동쪽 산지와 북서쪽 만안 및 중앙 도로변에 집중 분포한다. 북서-남동 방향으로 1차선 도로가 나 있으며, 고흥반도 녹동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12.983㎢, 해안선 길이 37.4㎞, 인구 996(2016).

     

     

    완도 금당도(金塘島)여행 (금당8경)
    억겁의 세월이 빚은 자연풍광 세포리에서 가마바위 가는 길.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금당도金塘島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다.
    정유재란이 있었던 1598년, 왜군 함대 100여 척이 3도 수군통제영이 위치한 완도
    고금도를 공격하기 위해 거금도와 소록도 바닷길로 들어선다. 미리 대비하고 있던
    조선 수군은 금당도에서 출병해 지금의 거금대교와 연홍도, 고라금해수욕장 인근에서 격렬한 교전을 펼친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넓은 바다에 유리한 학익진 전법으로 적선을 포위한 후
    함포로 왜선 50척을 수장시키는 대승을 거둔다. 이때의 절이도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거금대교휴게소에 승전탑이 있다.
     
    금당도의 행정구역은 완도지만 생활권은 고흥에 가깝다.
    고흥 우두항에서 금당도까지 뱃길로 15분 거리며, 금당도와
    고흥 거금도는 형제처럼 마주하고 있어 역사 환경적으로 많은 부분이 연관되어 있다.
    금당도와 거금도 기반암은 같은 판에서 융기한 것으로 보인다.
     
    거금도에는 큰 금맥이 있어 거억금도巨億金島라 불렸으며 지명에 ‘금金’이 들어간다.
    금당도 역시 이름에 ‘금金’이 들어간다. 문화해설사 박동훈(68)씨에 따르면
    금당도 하우도에서 예전에 금을 채광했다고 한다.
     
    금당도는 5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비록 높이는 낮지만 각각 특색이 분명하다.
    동쪽 능선에 공산(138m)과 금당산(178m)이 있고, 서쪽 능선에 삼랑산(219.8m),
    오봉산(176m), 봉자산(188.6m)이 있다. 울포항에서부터 다섯 봉우리 당일 종주산행이 가능하다.
    모두 바위산이며 주능선에는 세찬 해풍을 맞고 자란 키 작은 소나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완도8경 교암청풍을 직접 발로 오르는 느낌은 바다에서 볼 때와는 다른 감동을 준다.
     
    금당도가 보물섬인 이유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금당팔경 때문이다.
    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풍바위, 초가바위, 남근바위, 코끼리바위, 연산호군락지로
    구성된 금당팔경은 파도와 해풍이 빚은 세상에 하나뿐인 조각품이다.
     
    하지만 금당도가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섬에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선을 따라
    금당의 명소 금당팔경 일부를 걸어서 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중 교암청풍바위는
    독특한 지질 현상이 잘 나타난 곳으로 지질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단골로 찾는 곳이다.
     
    금당팔경길 중 으뜸은 8코스
    총 28.5km의 금당팔경길은 비견도와 하우도를 제외한 금당도 8개 마을과
    기존의 등산로, 해안절벽 등 명소를 두루 거치는 트레킹 코스다. 
    전체 코스는 1코스 울포귀범길(1.3km),
    2코스 공산제월길(3.0km), 3코스 성산효종길(3.5km),
    4코스 학령낙조길(2.5km), 5코스 사봉세우길(2.8km), 6코스 화도모운길(1.3km),
    7코스 각암목적길(2.0km), 8코스 적벽청풍길(1.5km)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코스 적벽청풍길(금당적벽길)과
    교암청풍바위길은 금당팔경길 중 하이라이트다.
    백패킹 성지로 알려진 세포전망대(적벽청풍)와 바다 위에 떠 있는
    소나무 수석인 가마바위, 지질학박물관인 교암청풍바위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다.
    8코스 금당적벽길은 울포항 대합실 뒤쪽에서부터 출발한다.
    요망산(97m) 해안 능선을 따라가는 등산로는 이정표가 없어 방향 잡기가 쉽지 않다.
    헷갈리는 지점마다 산행표지기를 걸어 두었다. 40분 정도면 숲길을 벗어나고
    포장도로를 만난다. ‘가마바위 0.8km, 울포대합실 1.4km’ 이정표에서 가마바위 방향으로
    가면 세포리가 나온다. 산 위로 오르는 등산로는 무시하고 세포리까지 포장도로를 이용한다.
    세포리에서 0.3km 이동하면 삼거리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가마바위와 교암청풍바위는 1km, 세포전망대는 2km 거리다.
    먼저 교암청풍바위와 가마바위를 보고 난 후 되돌아와서 세포전망대로 가는 것이 좋다.
    (배 이동시간 20분소요)
     
    산행길잡이 트레킹코스
    유람선 승선(1시간30분소요)

     

     

    # 산행영상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우두항출발 - 울포항도착

     

    금당도(金塘島)는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육산리에 속한 섬이다.완도군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고흥반도 남서쪽 득량만(得粮灣) 안에 있다. 주위에는 거금도를 비롯한 평일도·충도·신도·비견도·도각도·대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최고봉은 220m로 서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도 비교적 기복이 심한 산들이 사방에 둘러 있고 남쪽 일부지역에만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선은 남쪽과 북서쪽이 크게 돌출되어서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며, 남쪽 만 안과 해안 주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금당도가 보물섬인 이유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금당팔경 때문이다. 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풍바위, 초가바위, 남근바위, 코끼리바위, 연산호군락지로 구성된 금당팔경은 파도와 해풍이 빚은 세상에 하나뿐인 조각품이다. 조선후기 실학자 위백규(1727~1798)는 금당도의 경치에 반해 ‘금당별곡’이라는 시조를 지어 이곳의 아름다움을 기록했다. 금당도가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섬에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선을 따라 금당의 명소 금당팔경 일부를 걸어서 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중 교암청풍바위는 독특한 지질 현상이 잘 나타난 곳으로 지질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단골로 찾는 곳이다.  전체 코스는 1코스 울포귀범길(1.3km), 2코스 공산제월길(3.0km), 3코스 성산효종길(3.5km), 4코스 학령낙조길(2.5km), 5코스 사봉세우길(2.8km), 6코스 화도모운길(1.3km), 7코스 각암목적길(2.0km), 8코스 적벽청풍길(1.5km)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8코스 적벽청풍길(금당적벽길)과 교암청풍바위길은 금당팔경길 중 하이라이트다. 백패킹 성지로 알려진 세포전망대(적벽청풍)와 바다 위에 떠 있는 소나무 수석인 가마바위, 지질학박물관인 교암청풍바위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다.

     

    교암청풍금당면 세포리 얖바다에 펼쳐지는 해안절벽으로 시원한 바람과 시루떡처럼 늘어선 해상절경이 그만인곳이다.

    금당적벽 : 깍아지른 기암괴석 사이 갖가지 형태의 나무 군락과 형상이 마치 비에 젖어 내린 삿갓 모양의 봉우리처럼 아름답고, 비가 오면 흘러내린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중국의 적벽처럼 절벽의 경관이 수려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가마바위 :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상어를 올려놓은 듯한 모습이 어릴적 시골풍경을 떠 올리게 한다.

    적벽전망대 :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금당도 주민은 물론 트레킹어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며 금일,약산 고흥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인다.

     

     

    금당도의 경물은 일찍이 '금당8경'로 전해지고 있다. 금당8경은 <금당별곡>에 근거를 두고 있다. 금당별곡은 위세직(1655∼1721)이 배를 타고 금당도 일대를 유람하고 쓴 가사작품이다. 백광홍의 <관서별곡>, 정철의 <관동별곡>과 달리 남녘 섬의 풍광을 노래했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공산제월(孔山霽月), 사동효종(寺洞曉鐘), 기봉세우(箕峯細雨), 울포귀범(鬱浦歸帆), 적벽청풍(赤壁淸風), 화도모운(花島暮雲), 학령낙조(鶴嶺落照), 각암목적(角岩牧笛) 등이 그것이다. 금당8경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경물과 역사문화가 제대로 버무려지는 금당도를 그려본다.

     

     

    행정구역은 면 소재지인 울포리를 비롯 차우리와 육산리, 가학리 등 모두 10개(본섬 8개)로 이뤄져 있다. 70∼80년대까지만 해도 5000∼6000명이 살았다. 부자 섬이었다. 자식들에 대한 교육열이 높았다.

     

    지금은 530여 가구 990여 명이 살고 있다. 미역과 다시마, 톳을 기르고 채취한다. 문어, 장어, 멸치도 잡는다. 낚시꾼들은 감성돔과 볼락, 서대, 그리고 붉은 생선 쏨뱅이가 잘 잡힌다고 좋아한다.

     

    "옛날에 정말 부촌(富村)이었어요. 집집마다 김을 했고, 개도 지폐를 물고 다녔으니까요. 그때는 김값이 금값이었죠. 학교 선생인 동생을 설득해서 그만두게 하고, 김 양식을 시키기도 했으니까. 그만큼 김 농사가 돈이 됐죠."

     

    금당도에 다시 들어와 살면서 완도문화관광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동훈씨의 말이다. 그때는 김이 호황을 누리고, 수출도 잘 됐다. 김 가공공장도 많았다. 오래 전 이야기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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