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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황석산'黃石山'(해발1.193m) & 거망산'擧網山'(해발1.184m)조망 산행100대 명산 산행기 2018. 6. 29. 21:44
# 경남 함양군 황석산'黃石山'(해발1.193m) & 거망산'擧網山'(해발1.184m)조망 산행
# 언제: 2012년 09월 22일
# 산행지: 경남 항양군 황석산'黃石山(해발1.193m) & 거앙산'擧網山(해발1.184m)조망 산행
# 산행코스: 유동마을 - 연촌마을 - 970봉 - 망월대 - 황석산성[남문] - 황석산 - 거북바위 - 황석산북봉 - 뫼재 - 장자벌갈림길 -
지장골갈림길 - 거망샘 - 거망산 - 지장골 - 용추사 - 용추폭포 - 용추사주차장
# 산행거리: 14.5Km (05시간00분)
# 황석산'黃石山 높이: 1.193m 위치: 경남 함양군 서하면' 경남 함양군 안의면
황석산(1,190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내린 네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특징'볼거리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102위)
높이 1,193m. 소백산맥 중의 한 산이다. 덕유산(德裕山, 1,614m)의 남쪽 산각(山脚)에 솟은 산으로, 월봉산(月峰山, 1,288m),
기백산(箕白山, 1,331m)과 비슷한 높이의 산이다.
동쪽사면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게 지우천(智雨川) 하곡으로 기울어지며, 산록의 넓은 완사면은 논으로 이용된다. 남쪽사면은
남계천(灆溪川) 하곡에 임하고 있다.
북서쪽에는 월봉산·거망산(擧網山, 1,184m) 등이 있으며 남계천의 상류 분지와 접한다. 남쪽사면의 계류들이 남계천에 흘러들고
남계천은 남강의 상류를 이룬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다.
#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 거망산'擧網山 높이: 1.184m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높이 1,245m. 남쪽 기슭에 용추사(龍湫寺)가 있는 기백산(箕白山:1,331m)을 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지우천(智雨川)은 기백산에서 발원하여
거망산 사이를 관류하여 남강으로 흘러간다. 거망산은 용추교에서 출발하여 용추폭포와 용추사를 거쳐 정자벌 입구에서 오른쪽 계곡길을
타고 능선에서 왼쪽으로 굽어들면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지장골 남릉을 따라 주능선까지 오르는 산길은 억새와 조릿대,싸리나,잡목림이 빽빽이 들어차 길이 안 보일 지경이다. 주능선을 따라
거망산으로 오르는 일대는 억새로 덮여 있다. 덕유산과 지리산의 연봉들이 거대한 연꽃잎처럼 뚜렷이 보이는 주봉우리에 서면
황석산(黃石山:1,193m) 정상 밑까지 이어진 능선은 온통 참억새로 뒤덮인 억새 대평원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용추사'龍湫寺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962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덕유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로 신라시대에 각연이 창건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에 각연(覺然)이 창건하였고, 고려 말 무학(無學)이 중수한 뒤
은거하여 수행하였다.
그 뒤 1681년(숙종 7)에 운흡(雲洽)과 전 주지 수오(秀悟) 등이 합심하여 절을 아래쪽으로 이전하였고, 1684년에는 문찬(文贊)이 법당을
지었으며, 다음해에는 문감(文鑑)이 소상(塑像)을 이룩하고 사주 이영생(李英生)이 시왕상(十王像)을 조각하였다. 또, 1686년에는
김상운(金尙雲)이 누각을 지었고, 다음해지찰(智察)이 팔상전과 팔상탱화를 조성하였으며, 천왕문과 요사채를 이룩하였다.
1734년(영조 10)에는 실화로 인하여 대웅전과 서상실(西上室)·향각(香閣) 등이 타버렸는데, 호경(護敬)을 중심으로 두인(斗仁),영우(靈祐)
삼준(三俊),광연(廣衍) 등이 합심하여 같은 해에 불탄 전각을 모두 중건하였다. 또, (법화경) 등 100여 권을 찍어 두개의 목함 속에 잘 장식
하여 보관하였다.
산내암자로는 동쪽에 도솔암, 서쪽에 백련암이 있고, 북쪽으로는 용추암·서흥암·원적암·견성암·영악암·보제암·천진암·무주암 등의 유허지가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일주문이 있다.
# 용추폭포&용추계곡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시간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옛날 안의현에는
세곳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이 있어 "안의 삼동" 이라 전한다.
이곳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 이라 하여 "심진동" 이라 불리기도 한다. 용추계곡 입구에
들어서면 심진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심원정이 있다. 유학자 돈암 정지영이 노닐던 곳에 그 후손들이 고종 3년 (1806년)에 세운 것으로
수수하고 고풍스런 정자에 오르면 마음까지 맑아진다는 청신담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 무리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계곡의 곳곳에 전설과 유래를 적은 현판들이 세워져 있다.
심원정을 지나 3km가량 더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 뒤로 장수사 일주문이 외롭게 솟아있다. 신라 소지왕 9년 각연대사가 창건하였다는장수사. 그러나, 장수사의 흔적은 일주문만을 남긴 채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으로 소실되고, 복원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사찰의 흔적을 찾아 "용추사"에 들르면 절 앞에서 들리는 우뢰와 같은 소리, 용추폭포다. 용추계곡의 깊은 곳에서 모이고 모여서 이룬
물이 용호로 떨어지니 이곳에 서면 여름더위는 어느새 잊혀지고 만다. 화난 용이 몸부림 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사방으로
물방울을 튕겨내어 장관을 이루고 폭포 앞에 서 있으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소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정처럼 맑은 물이 조용히 흐르고
주변계곡의 절경은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천년만년 살고 싶어진다. 이름 모를 새소리가 더위를 쫓고 그냥 옷을 훌훌 벗고 벽계수에 몸을
던지고 싶어진다.
용추폭포에서 약 30분을 걸어올라가면 상사평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용추계곡의 맛갈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용추계곡 끝에는함양군에서 조성한 "용추자연휴양림"이 있다. 아담하고 멋스럽게 꾸며진 산막들과 넓은 주차장 그리고 물놀이장과 전망대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휴양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어 매우 싼가격으로 멋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곳 자연휴양림에서 남덕유산의
줄기인 1,000m 남짓의 기백산과 황석산을 등반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간 등반도 즐길 수 있다.
무더위로 심신이 피로할 때, 용추계곡의 아름다움에 젖어봄은 하나의 신선한 청량제가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에서 풍장+28
내 마지막 길 떠날 때
모든 것 버리고 가도,
혀 끝에 남은 물기까지 말리고 가도,
마지막으로 양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리,
가슴 좀 갑갑하겠지만
그냥 담고 가리,
가다가 잠시 발목 주무르며 세상 뒤돌아볼때
도시마다 사람들 가득 담겨
시시덕거리는 것 내려다 보며
한번 웃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배 잡고 낄낄대기 위해
지니고 가리.
☞ 우리 죽을 때 허파에 담았던 공기는
그냥 지니고 가며...
☞ 세상사 내려다보며 배 잡고
낄낄대며 웃고살자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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